인터넷에서 마약방석이 그렇게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한번 사볼까 했지만 작은 크기도 생각보다 비싸서 망설이던 와중 마약방석 만드는 법을 보았는데 어렵지 않아 보이길래 중학교 때 가정시간에 배운 바느질을 동원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뚱냥이가 두마리라 좀 크게 만들고 싶어서 다이소에서 산 2000원짜리 100x65cm 담요 두장과 베게솜 5000원짜리 2개를 이용했습니다.
만들고보니 생각보다 훨씬 커서 4마리도 들어갈듯하네요.
재봉틀이 있었다면 엄청 빨리 만들었을 것 같은데 서툰 손바느질로 하다보니 총 5시간쯤 걸린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저처럼 바느질과 거리가 먼 사람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ㅋㅋ 좀 바느질이 삐뚤빼뚤해서 쭈글거리긴 하지만...
그래도 애들이 만들어놓기가 무섭게 들어가줘서 뿌듯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