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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8697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명경전코란★
추천 : 7
조회수 : 150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0/07/07 14:38:36
지금은 수 개월이 지나 안정되었는데 가끔 생각날 때마다 열받음
동생과 나는 어린 시절부터 정의감에 불타오르는 아이들이었음.
학생 시절 까지는 이게 문제될 것이 없었지만 사회생활을 하며 많은 부분에서 불이익이 되기 시작함.
사회물 먹었다 치며 그럭저럭 맞춰 살아가기도 했지만 진짜 ㅈ같은 문제가 하나 터졌는데..
동생 회사의 대표가 모든 직원들 앞에서 한 직원에게 욕설과 폭행을 하는거였음. 피해자는 경찰에 바로 신고했고 그걸 본 대표는 모든 직원들에게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함구할 것을 명함.
당연히 회사에 견찰이 왔고 직원들(100여명)과 견찰이 각각 만나 상황 조사같은걸 했음.
자잘한 내용들은 각설하고,
피해자와 내 동생 외 모든 직원들은 폭언과 폭행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견찰에게 말하지 않았고, 더 큰 문제는 이 견찰 씨발새끼가 대표에게 내 동생의 이름을 언급하며 지들과 한 대화를 모두 폭로한거임.
그날 동생은 1달 급여 받고 바로 회사 짤렸음.
세상 참 ㅈ같다 ㅆㅂ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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