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다가 일어났는데 남편이 컴을 하고 있더라구요.

저도 컴 하려고 가서 보니 아프리카방송을 보고 있었어요. 옆에는 오유창을 켜놓고요.

 

거기엔 어떤 여자가 나와서 머리엔 토끼귀 머리띠 하고있고 가슴골이 나온 옷을 입고있었어요.

남편보고 그거 왜보냐고 했더니 눈요기래요 가슴골.

제가 그여자가 윙크도 하고 손으로 뽀뽀도 날리길래 너무 웃겨서 웃었어요.

저거좀 보라고 웃기다고 하니까 관심없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왜보냐니까 가슴골 보려고 본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별풍선도 날렸냐고물었더니 안했대요. 뭐 별풍선주면 팬이 되서 무슨 표시가 나는데 자기는 안줘서 그런거 아니라고.

 

그러고 좀있다 제가 그냥 끄라고 해서 껏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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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특성...은 알겠으나. 제가 저런걸 이해하고 제앞에서 계속 보게 했었어야 했나요?

남편이 저러고 있는걸 보고 제가 기분이 안상하는게 정상인가요?

아니면 기분이 상할수도 있는건가요?

 

끄라고 했을때 제가 속좁은 여자가 되는 기분이 들었어요.

 

제가 끄라고 말을 한게 정말 속좁은 행동인지 아니면 아내로서 기분이 나쁠만한 상황이고 끄라고 하는것이 속좁은 행동이 아닌건지

 

이야기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