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둘다 성인인데 이런걸로 싸우니 누구에게 말은 못하고 한번 여쭤봅니다 동생이 자꾸 제 음식을 뺏어먹어요 어릴 때부터 저 먹을 거 뺏어먹고 약올리는게 취미인 애에요. 얼마전에는 소중한 사람에게 받은 선물 아껴먹으려고 냉장고에 넣어놨는데 그날 밤에 다 사라져서 알고보니 동생이 다먹은거에요 ..양도 많았는데 다 먹었더라구요.아끼는거라고 미리 말도 해놨었는데 대판 싸워서 부모님께 저만 혼났어요 너무 억울하고 속상하더라구요 오늘도 동생이 제가 선물받은 커피를 이따 먹으려고 넣어둔것을 걔가 꺼내서 거의 다 먹고 있길래 그나마 조금 남은거 못먹게 하고 가져갔더니 와서 또 뺏어가려길래 소리 빽 질렀다가 부모님한테 저만 엄청혼났어요 전 항상 빼앗기기만 하고 부모님은 먹을거 동생한테 양보도 못하냐고 누나답지 못하다는 소리만 들어요 근데 제가 화낼 때는 제가 아끼는 사람에게 받은걸 동생이 먹어치워서 열받아서 그러는거거든요ㅜㅜ 사람들은 내가 먹고 싶어도 동생이 먹고 싶다고 뺏어가면 동생에게 다 양보하고 사나요? 맨날 제꺼 뺏어먹으면서 약올리는게 동생 취미여서 제가 너무 시달려서 그런건지 무조건적인 양보가 안돼요 ㅠ 먹는것도 제가 무척느린데 동생은 미친듯이 먹거든요ㅠ 속상해요 제가 마음을 고쳐먹어야할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