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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와 나무꾼(2020)5화
게시물ID : humordata_18694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rodiy
추천 : 5
조회수 : 128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7/03 20: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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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짐발이 자전거에 분재를 싣고 버스정류장을 향하는길 산속의 이틀밤도 적적했던지 비단은 신났다. 무꾼도 흡족했다. 분재상 사장은 예쁜 아가씨봐서 많이 쳐줄께 했다! 후한값에 물건을 넘기고 둘은 더욱 신났다.

갖가지 생필품과 한두벌의 옷들도 사고 양손이 무거웠다. 아무일 없이 행복한 하루일거라 생각했는데, 순식간 뒤쪽에서 쏜살같이 달려들어온 소매치기가 무꾼의 전대를 낚아채었고 

당황한 무꾼은 그뒤를 따라붙었고 비단은 그저 멍하니 서있을수 밖에 없었다. 소매치기를 쫒아 무꾼이 골목 깊숙히까지 한참을 뛰었을때 툭하고 쓰러졌다. 

미리 대기중이던 소매치기 한패거리가 몽둥이로 안면부를 후려쳤으니 상처는 물론 기절이다. 악당들은 무꾼을 끌어다. 가까운 공터 구석에 내동댕이 쳤고 그곳엔 쓰레기 더미가 잔뜩이라 지나는이가 발견하기도 어려웠다.

비단은 장보따리를 지키며 한없이 기다렸지만 무꾼은 오지않았고 도대체가 연고라고는 아는데 하나 없었고 이미 날은 캄캄해져갔다. 바리바리 장본것을 양손에지고 처음에갔던 분재상에 찾아갔지만 문닫았다.

비단은 손에 돈한푼 없었고 신분증도 없었으니 파출소로 가기도 겁이났다. 생각해보니 천상의 숙소에서 먹고자고 출퇴근 했으므로 기억날 전화번호도 없고 난감했다. 

분재상에 쭈그려 앉아 모기 뜯기며 흐느껴 울고 있을때 하필 술마신 읍내 건달패들 눈에 걸리고 말았다. 설상에 가상! 

오! 이렇게 뽀얀 아가씨가 여기서 왜 이러고 앉아 있을까? (달건1) 

여기서 이러지말고 맛나는 술한잔 하러 가야지! (달건2)

일어나! 오오 일어나! 하며 느끼하게 손목을 붙들었다. (달건3)

얌마! 왜건드려 내가 처음 발견했어 (달건1)

야! 쌍누무시키야 먼저 잡는게 임자지 보기만 하면 다 임자냐? (달건3)

야!야! 지지배 하나때문에 의리도 버리냐 비웅신 새끼들아! (달건2)

야 새꺄! 이쁘잖아!  이건 오늘 내가 꼭 가져야겠어! (달건3)

비단은 사내들을 좀 안다고 생각했는데 알지도 못하는 동네의 밤속에서 매우 무섭다!

죄송해요 여러분들 거짓말 아니고 오늘 창작이 삘좀 받으려니까...
어디좀 같이 나왔는데 친구넘이 뭐하냐고 빨리 가자고 인상쓰네요 ㅠㅠ 
꼭다시 와서 쓸께요 죄송죄송(작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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