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동생 그림 프로 대업러 입니다.
오랜만에 그림 하나 또 동생 대신 올립니다.
즐감하시고 화이팅하세요!
그림 입니당.
확대입니당.
모델 순심이 입니당.
이하 동생 글입니다.
이제 7월.
정말 여름이 코앞에 다가왔다.
조금만 걸어도 등줄기에 땀이 주욱 흐르는 게 느껴진다.
저번 주 찌는 듯이 더운 오후에 나는 작업을 하고, 엄마는 시장에 다녀오셨다.
다녀오신 엄마가 그러신다.
"와... 오늘 진짜 덥긴 덥더라. 게다가 몇 시간을 마스크를 차고 걸었더니 숨이 차더라고. 엄마 혈압이 올라서 그런가 조금 띵하고 어지러우려고 하더라고."
"그러게. 고생 많았네 엄마."
"에휴.. 그런데 방호복 입고 계신 분들 생각하면, 덥다 소리도 하면 안 될 것 같아.
우리는 마스크 하나에도 이렇게 덥고 답답하다 하는데, 그분들은 얼마나 더울까.. 7월 8월 9월까지도 한창 더울 텐데.. "
엄마 말씀처럼 정말 더운 건 사실이지만,
방호복 입고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 생각하면 덥다는 말을 하기가 왠지 죄송스럽다.
어디선가 본 글귀 "우리가 마스크를 잘 써야 의료진이 방호복을 빨리 벗는다."라는 글귀처럼,
마스크 잘 착용하고 조심할 것은 조심하며,
모두가 힘을 합쳐 빨리 코로나를 극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