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에 주로 활동하던, Mr.children 과 쌍벽을 이루던 밴드 그룹 Spitz(스피츠)의 명곡 중 하나로 화자되고 있는 단풍나무(카에데) 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본노래를 참 즐겨듣는 20대 초반의 감수성 덩어리로서 제 감수성을 가장 자극하는 그룹이라고 하면 망설이지 않고 언제나 스피츠를 꼽네요..
일본에서는 미스터 칠드런과 더불어 90년대 일음 전성기 당시에 손꼽히던 인기를 누리던 명밴드로 아직까지도 30넘은 아재분들의 심금을 울려주시는
그런 밴드그룹 이지요...
명곡들 중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간간이 알고 계시는(아재들 위주로.) ロビンソン(로빈슨), 空も飛べるはず(하늘도 날 수 있다면), チェリー (체리) 등을 꼽을 수 있지요.
저역시도 저러한 명곡들을 참말로 좋아하긴 합니다만... 가끔 기분이 센치해지거나, 몇년 전 떠나간 옛사랑 생각에 그리움이나 애틋함이 가슴에 일렁일 때 Spitz의 카에데를 들으면 어느정도 마음이 환기되는 기분을 받곤 하네요.
반대로 기분이 좋거나, 밝아지고 싶을 때는 空も飛べるはず(하늘도 날 수 있다면) 이 노래를 듣곤 하죠.ㅎㅎㅎㅎㅎ
보컬인 구사노 마사무네(草野マサムネ)님의 청아하면서도 소년다운 목소리하고도 대부분 노래들이 조합이 잘 돼서 더 귀가 즐거운 것도 있구요.ㅎㅎ
좋은 노래는 공유해야 현명한 법이라고 들었습니다.
혹시라도 지금 기분이 약간 센치하거나 답답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Spitz의 노래들을 들어보심을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