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역시나 꾸준한 분들, 또는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도전하는분들 모두 멋지십니다.!! 응원의 박수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식이장애 치료시작한지 약 4개월정도 된것 같네요.
성격탓에 상당히 급진적으로 치료를 진행한 저는...
드뎌 3끼와 간식을 제 통제에 맡기게됐습니다.

어제까진 선생님의 식사처방에 따랐지요.ㅎㅎ
(양과 횟수모두) 이젠 3끼는 모두 먹되 양은 제 포만감과 통제력에 따라 조절하고, 간식은 횟수 제한없이 먹고싶은대로 먹어보는겁니다요. 허헣

물론 감독은 계속되지만, 통제권을 넘겨받은것이 매우 뿌듯합니다. 운동보상, 구토, 절식, 칼로리계산 없이 식사가 가능하다는건 좋네요. 다이어트보단 매력적이지 않지만요 ㅎㅎ

체중은 많이 오르긴했지만, 체중 외에 삶의 많은 것들을 느끼게되어 버틸수있습니다. 

그냥 오늘 와인도 마시고 기분이 좋아 글을 씁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일상을 위협하지 않는 다이어트가 되시길 바라며...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