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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마스크 턱에걸치고 전화통화하는 할머니 진짜 화딱지난다
게시물ID : corona19_36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mygdalin
추천 : 10
조회수 : 100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20/06/20 19:54:34
1호선지하철타서 제기동에서 방금 내린 할머니
통화하는데 마스크 턱에 내리고 침 팍팍 튀기면서 떠벌떠벌하는데 마스크 쓰라그랬더니 못들은 척 합니다.
그래서 큰소리로 마스크 좀 쓰세요!! 했더니 못본 척 고개를 돌리고 계속 통화하면서 입만 간신히 가리다가 앞사람들 눈치도 보이는지 썼다벗겼다하면서 끝까지 통화하더군요. 
한참 통화하고 끊고 나서는 '그리스도인에게 왜 인문학이 필요한가' 책읽고 있다가 제기동에서 내렸습니다.
보아하니 기독교인 같은데 
빨리 지금바로 천국에 데려다주고싶은(?) 마음을 이렇게 느끼게 되네요. -_-

이런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해야 마스크를 얼른 쓸까요? 
저도 이렇게 직접 말하는 스타일 아닌데 저아줌마가 만약에 걸렸으면 난 반드시 옮는다 싶어서 말을 하게 됐어요. 허허허....
출처 나! 따끈따끈한 10분전 경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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