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친구가 신차를 뽑아서 잔뜩 신나서 차를 자랑하고 다니던때가 있었습니다
얼마뒤에 똑같은 모델에 신차가 출시되니 그 친구는 굉장히 화를 내더라구요
뒤통수를 맞았다며
그 친구의 차는 아직도 똑같은 옵션과 성능으로 쌩쌩한데 말입니다
그 친구에게 그 차 자체로서 행복이 아니라 차가 신형이었기 때문에 행복했던 걸까요?
똑같은 가치가 있는 물건이 행복에서 뒤통수를 치는 물건으로 변할정도로
감정이란 변덕이 심한 친구 인거 같아요.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는 식당이있었는데
사료를 한그릇씩 주면 좋아하던 길고양이들이
어느날 친절한손님이 준 캔사료를 맛보더니 사료에 시큰둥 합니다.
행복의 상대적이란것은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내용은 아닌거같아요
저는 평소에 절대적 가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절대적 행복이 있다면 거기에 갈때까지 우리들은 너무나 불행하지 않을까요?
내 인생이 보잘것 없는 시궁창처럼 느껴질수 있지만
누구에게는 꼭한번 살아보고 싶은 인생일 될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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