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촉나라 멸망 이후, 사마소는 본인이 베푸는 잔치에 촉한의 유신들을 초대하였다.
촉한의 유신들은 모두 암울한 분위기로 잔치에 참석했는데, 그 와중에 유선만이 신나있었다.
유선 : 히히히헤헤헿 아이고 좋다 여어 일로와바와바~
사마소 : ? 유선님 촉나라 생각나지 않으세요? 거기 그리우실텐뎅..
유선 : ?? ㄴㄴ 여기가 더좋은듯 촉나라 잊은지 오래임 헤헤ㅋㅋㅋㅋ
진나라 인물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쟨 모냐 도대체
이에 당황한 촉한의 유신중 한명이 유선에게 귀띔을 해준다.
극정 : 유선님;; 그러시면 안되구요.. 만약 사마소가 또 물어보면 '조상들 묘가 멀리 촉에 있어, 마음이 서쪽을 향했고 비감하니 하루라도 생각나지 않는 날이 없습니다.' 라고 대답한다음 눈을 감으세여. 그래도 예전에 촉나라 황제셨잖아요;;
극정이 유선에게 말하는 것을 사마소는 엿듣고 있었고, 이에 다시한번 유선을 떠보기 위해 물었다.
사마소 : 진짜 촉 생각 안나세요? ㅎㅎ;; 신기하네
유선 : 사실은.. 조상들 묘가 멀리 촉에 있어, 마음이 서쪽을 향했고 비감하니 하루라도 생각나지 않는 날이 없습니다.
사마소 : ? 극정이 한말 그대로 하셨네여? ㅋㅋㅋㅋㅋ
유선 : (당황) ;;; 그러네여 ㅋㅋㅋㅋ
진나라 인물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 유비의 자손이자 촉나라 황제였던 유선의 일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