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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게시물ID : history_149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uitar-
추천 : 1
조회수 : 31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3/25 12:49:16
고려말에 나라가 개판이라서 이성계가 조선을 세웠잖아요

그런데 엄밀히 말하자면 고려에서 나라명이 조선으로 왕조만 바뀌는 것 뿐이고

게임처럼 새로하기를 눌러서 미네랄과 가스 더 주고 새로 시작하는 것도 아니고

그 땅에서 사는 인구수도 그대로고 군사수도 그대로일텐데

어떻게 고려 말에 망해갔던걸 극복하고

다시 조선으로 새로 시작할 수 있었나요

질문의 요지는 나라가 바뀌면 왕조가 바뀌는 것 뿐이지만

거시적으로 민족의 시야에서 보자면 어떻게 나라가 바뀜으로써 위기를 극복한건가요

아니면 나라가 바뀌고서도 위기였지만 조선을 개창하면서 정신차려서 극복한건가요?

그럼 만약에 고려가 그대로 존속되고 그럴일은 없지만 성군이 난다면

그대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을까요?

나라이름과 왕조가 바뀌는 것이 의미가 그렇게 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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