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말에 나라가 개판이라서 이성계가 조선을 세웠잖아요
그런데 엄밀히 말하자면 고려에서 나라명이 조선으로 왕조만 바뀌는 것 뿐이고
게임처럼 새로하기를 눌러서 미네랄과 가스 더 주고 새로 시작하는 것도 아니고
그 땅에서 사는 인구수도 그대로고 군사수도 그대로일텐데
어떻게 고려 말에 망해갔던걸 극복하고
다시 조선으로 새로 시작할 수 있었나요
질문의 요지는 나라가 바뀌면 왕조가 바뀌는 것 뿐이지만
거시적으로 민족의 시야에서 보자면 어떻게 나라가 바뀜으로써 위기를 극복한건가요
아니면 나라가 바뀌고서도 위기였지만 조선을 개창하면서 정신차려서 극복한건가요?
그럼 만약에 고려가 그대로 존속되고 그럴일은 없지만 성군이 난다면
그대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을까요?
나라이름과 왕조가 바뀌는 것이 의미가 그렇게 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