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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1577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ishCutlet★
추천 : 7/4
조회수 : 1691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20/06/07 20:04:0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어떤 심정에서 그런 선택을 하게 되는지 감히 추측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언제나 그렇듯 죽은 사람은 말이 없습니다.
죽음은 아무것도 증명하지 못하고,
어떤 항변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죽음은 누군가에게는 호소할 길 없이 억울한 결백함을 증명하는 것으로,
다른 누군가에게는 숨길 수 없는 죄악의 수치스러움을 증명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그러니,
혹시 어떤 죄가 있더라도 부디 살아서 그 죗값을 받으시고,
혹시 어떤 견딜 수 없는 억울함이 있더라도 부디 살아서 싸워주길 바랍니다.
이미 떠나신 분들에게 전할 길이 없는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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