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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닦기 알바중 생긴일 1편
게시물ID : panic_1015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레미파산풍
추천 : 1
조회수 : 220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06/05 16: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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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야기를 시작하려면 10년전으로 거슬로 올라가야되네요 정확히는 9년전;

 

때는 2001년,

 

한창 고3이였던 난 수능에 전념하기 위해 공부를.............안했슴다-_-;

 

물론 실업계였거니와,집에서도

 

"네녀석 머리로 대학을 가게된다면,염통이 쫄깃할만한 쌈빡한 차를 뽑아주겠다!!!!!"

 

라고 했습니다.물론 포기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자신을 알라....;;)

 

학교를 마치고 항상 그래왔듯이,

 

친구 2녀석(아가리 똥내가 많이 나는 아똥)(인상드러운 와꾸)와 함께, 오락실로 

 

직행ㄱㄱㄱㄱㄱㄱㄱ 한창 유행하던 철권TAG!!!!!!!!!!!!!!!!!!

 

제사랑 NINA누님과 ANNA누님이 기다리는곳으로 달려갔습니다.

 

한창 오락에 빠지다보니,,,,,,,,,,,,,,,그렇죠.돈이 없죠.

 

그렇게 아쉬운듯, 저흰 오락실을 빠져나와 집으로 향하는 버스에 빵구다이(궁디)를

 

앉혓습니다.

 

잘나가는 사람만 앉는다는 맨뒷자리!!!!!!!!!!!!!!!!는 개뿔-_-;그건 어릴때 이야기입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3명은 맨뒷자리에 앉아 방학때 할 알바 얘기를 

 

할때즘, 아똥(아가리똥내)가 입을 열었습니다.

 

아똥 :마!!어제옛날에 했던 이야기속으로 재방송 봤는데,시체닦는 알바라고 있데??

 

와꾸&콩만 : 아 맞나!!? 그른그도 있나?무서버서 우째하노?

 

아똥 :그래서 들어가기전에 소주묵고 들어간단다.돈 양끗(조낸;;)많이 준다던데...

 

콩만 : 나는 머 상관없는데 와꾸니는 우짤낀데?진짜 해운대에서 물장사 할끼가?

 

와꾸 : 마! 해운대에서 물장사만큼 돈되는거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해운대 물장사를 하려고 했던 저희였습니다(당시 세상물정을 모르고;;;)

 

아똥 : 아이다, 그거 하면 시체한구당 15만원이라고 하드라,함 해볼래???

 

저런식으로 말을 하며 저희는 이구동성으로 "응"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사실 저당시때 15만원이면 지금돈으로,,,,,,,,,,,,,,,,,,,,,,,,,,,,,도 15만원이죠

 

그리고 나선 계획을 짯습니다.모든 계획은 아똥이 다 짜오는걸로 하고,

 

저흰 그 계획을 들었죠.

 

=================다음날===============

 

아똥 : 마, 근데 미성년자는 안된다더라,우리는 상관없는데 콩만이 니는 우짤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저 나름 동안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지금은 아님다;;;

 

무튼!!!! 미성년자 티를 안내긴 위해선, 학교를 째야(무단결석)되는걸로 

 

결론이 났습니다.그당시때 대학은 이미 방학이 들어갔으니깐요,

 

집에 몰래 들어가 옷을 갈아입은다음!!!!!!!한창유행하는 칼라스프레이!!!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나름 늙게 보일려 애를 썻습니다.

 

그리고 나선 범내골에 위치한 춘X병원! 으로 곧장 달려갔드랬죠.

 

문제는 그다음이였습니다. 과연 누가 먼저 시체닦는 아르바이트 하러 왔다고

 

말을 할것인가!!!!!!!! 

 

셋중 가장 늙어보이는!!!!! 어딜가더라도 민증검사 안하는!!!!! 아똥이 딱이였습죠 ㅋ

 

경비실을 지나 지하로 내려가니,어두컴컴한곳에 어떤할아버지가 계시던구요.

 

아똥 : 저.........시체닦는 아르바이트 안필요하세요??

 

할아버지 : 맻살이고?

 

아똥 : 22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아버지 : 여는 전문인력 구해서 한다,와 너거들 그거 할라꼬??

                

아똥 : 아....전문인력이요??네 대학생이라 방학시즌삼아 용돈좀 벌라꼬요.

 

할아버지 : 마 치아뿌라,반송장 되서 나올라카나.

 

아똥 : 아...아닙니다!! 저희 얼마나,간이 부었는데요!!!그라면 여기서는 일단 안되네요?

 

할아버지 : 여는 염쟁이가(염 하시는분)따로있다. 다른데 가바라,저쭉 동래에

                대X병원에 가바라.그말고는 부산에 맻군데 음따.

 

아똥 : 감사합니다 할아버지.

 

이렇게 저희는 동래에 위치한,대X병원으로 곧장 출바아아알!~

 

거기서는 흔쾌히 구한다고 잘할 자신이 있겠냐고 하더군요.

 

미리 신분증(법에 위배되는행동)에 83을 80으로 바꾸는 치밀함도 잊지 않았습니다.

 

신분증을 복사하고, 내일 다시 10시에 기초적인걸 가르쳐줄테니 오라고 하더군요.

 

부푼기대감을 안고 저희는 집으로 향했습니다.

 

================다음날===================

 

10시에 기초교육에 참가한 저희는

 

첫째 : 남자(여자)는 남자의(여자) 몸만 염할수있다.

 

둘째 : 고인에게 절때 누가 되는 행동, 장난을 치지 않는다.

 

셋째 : 절때 고성방가및, 비명을 지르지 아니하며, 웃지 않는다.

 

다른사항은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짧은 기억력..)

 

위와 같은 사항을 숙지하고 저희손에는 거즈와 그 머시냐;;;액체;;;;; ㅈㅅㅈㅅ;;;

 

그리고 흰 앞치마를 에 쥐어 주더군요.그리고 나선

 

관리자 : 느그들 술묵을수 있나?묵고 들어갈래??

 

저희 : 아니요 괜찮습니다!!!

 

관리자 : 그래.너거는 어차피 고인이 올바르게 돌아가신분들이라서

            무서운거나 이런건 어차피 내가 다할테니깐 들어가서 웃고 떠들지마라

 

저희들 : 네~ 

 

형광등을 지나, 조금더 들어가니 빨간불(헉!!! 어디서 많이본듯한???읭??)이 

 

보이더군요, 빨간불을 지나 푸르스름한 빛이 들어올때쯤 우뚝 섰습니다.

 

끼이이이익........

 

문이 열리고,영안실은 아니였는데,냉동보관소였나;;;거기에 들어가더군요.

 

아무래도 시체보관실이라서 그런가. 음산한 기운이 맴돌더군요.

 

이렇게 저,와꾸,아똥,관리자 4명은 문을닫고,관리자가 문을 걸어 잠구더군요-_-;;;

 

저희 : 헉!!! 아저씨 왜 잠구는데요??

 

관리자 : 아 괘안타.하다가 자꾸 도망가는놈들이 있어가꼬, 이라는거다.

             너거는 별 어려운거 없으니깐,내가 먼저 시범을 보여줄꾸마,

             시범다보여주면, 난 저쭉 옆방에서 다른분 염해야되니깐

             너거들이 닦고 절때 옆방으로 건너오면 안된다!!!알긋제???

 

왜 건너오지말라고 했는지 궁금하고 나발이고, 이런건 없었습니다.

 

그 보관소에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무서웠으니깐요.

 

관리자 아저씨가 성심성의껏 염을 한다음 저희에게 말하더군요.

 

관리자 : 봤제?이제 나는 절로 넘어간다!! 절떄 넘어오지말고 불러라,

             참! 휴대폰은 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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