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관내 37번 확진자 61세 여성 A.
그는 5월 31일 확진 안양 3동 예전제일교회에 방문.
이후 해당 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 확진자가 A씨에게 연락하여 확진 사실을 알리고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하는데....
A
-애들이 그렇게 교회가지 말라고 했는데... 거기 가서 걸렸다고 하면.. 욕먹겠지...?
-어쩌지.... (우웅)
-?!
[재난문자]
-제주고기국수 안양점 5월29일 낮 12:30-13:30 방문자(일심비전교회 목사 방문)
-피자가기가막혀 안양점 같은날 19:45-20:00 방문자
-해당하는 시민은 즉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A
-그래 이거야! 이거면 교회간 사실도 드러나지 않고 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보건당국
-어디 방문하셨죠?
A
-제주고기국수요...29일 오후 1시에 들러서 식당주인하고 얘기했어요.
보건당국
-..CCTV가 없어 확인은 안되고....
-일단 알겠습니다. 그럼 일심비전교회 목사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을 두고
-추적 동선을 짜야겠군...
-마스크는 그때 쓰셨나요?
-대화한 시간은 얼마나 되죠?
A
-네. 썼어요 .5분 정도 대화했구요.
이후 A는 양성판정.
남편도 확진 판정이 나고나서 보건당국은 이상한 점을 발견하는데
보건당국
-(대화한지 5분도 안되고, 마스크를 썼는데 감염됐다? 이거 거짓말이구먼...)
이후 재조사를 하자 사실을 털어놓음.
식당주인도 A를 봤다고 증언했으나, 손님이 많아 기억이 가물했다고 번복.
휴대전화 GPS에도 식당에 간 사실은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됨.
보건당국
-자기 과실을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하면 역학조사에 큰 차질을 빚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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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바보처럼 솔직해져야할 때입니다.
제발 좀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