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있는 한정유공장에 다닙니다
협력업체 직원으로 다니는데
구내식당 밥이 정말 최악이라고 해도좋을정도로 별롭니다
가격은 6655원 ...
그래서 보통 밖에나가서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던가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구내식당에와서 무료로 밥을먹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밖도 위험한데 맛없더라도 그냥 구내식당에서 먹자하고 먹었습니다
원래는 한달에한번 구내식당에서 먹은걸 정산해서 메일로보내주는데 그뒤로 메일이 한참동안 안오더라구요
그러다가 갑자기 오늘 메일이왔네요 그동안 먹은거 정산해달라고 ..
무료로 먹으라면서 뭔소리냐 라고 따졌더니 우리는 그런말 한적없다 먹었으면 돈을 내야할거아니냐면서 따지네요
아무리 대기업에 붙은 협력업체 취급이 안좋다고 해도 이건좀 너무한다고 생각하네요 ...
월급도 세후 180정도 벌어서 130빚갚고 생활비좀빠지고나면 남는돈이 거의 아예없다시피 하는데
갑자기 밥값은 어디서 구해야할지 고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