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 이터널이랑 Agony 라는 미친 겜을 요즘 병행해서 하는중인데
어제 밤에 꿈을꿧슴다
꿈에서 제가 머리에 뿔달린 나름 고위급 악마정도 되는거 같았는데
다른 악마들이랑 지구를 어떻게 침공해야 할것인가에 대해서 침튀기며 의논중이였는데
회의장이 그.. 피가 흐르고 대충 겜 애고니에 나오는 분위기의 방??
근데 갑자기 왼쪽에서 까만색 로봇청소기가 나옴!?!!
열심히 바닥에 피를 닦으면서 분주하게 움직임...
근데 피를 닦으니까 둠슬레이어가 누워있음 꿈인데도 직감적으로 아 이거 솟댔따는 느낌적인 느낌
로봇청소기를 제지하려던 찰나 둠슬레이어가 일어나서 주변 둘러보더니 크루시블 꺼넴
내머리에 칼날을 뙇... 울면서 애원함 살려달라고...한 이삼초 쳐다보더니 칼날 잡아넣고 뒤돌아서 어둠속으로 사라짐
놀라서 잠에서 깻는데 진짜 울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둠 슬레이어 만난 악마들 느낌이 이런건가 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겜좀 줄여야되나...
하루종일 생각 해봐도 헛웃음이 나와서 유머 게시판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