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초창기입니다..
근데 자꾸 후 짜증이 나요.. 어떻게해야할지 연애고수님들 자문좀..
저는 제 기분이 안좋아도 상대방 생각해서.. 좋아한다 사랑한다 고맙다 표현하거든요..
근데 여친은 그럴때마다 "아 그러냐? ㅋㅋ 그렇다고하니 나도 기분좋넹 ㅋㅋ 오냐~~" 말을 저렇게 한다는게 아니라 저런 느낌으로 받아쳐요.
계속 그러니까 제가 한번 터트렸거든요,. 내가 이런식으로 말하는건 나도 그만큼 받고싶어서 표현하는거다. 니가 날 진짜로 사랑하는지 난 모르겠다
라고 했어요. 그때 편지 한번 써주고 좋아한다고 해주길래 넘어갔는데..
요즘도 계속그러니까 내가 욕심이많은건지 원래 여친 표현이 이런건지..
후..
다 내가 해주길 바래요 뭐가댔든지 간에 여친이 연상인데도 그냥 제가 연상노릇을 다 해야되요.
여자는말이 많다던데 여친은 그렇지 않은지 만나서 얘기하는것도 내가다해야하고 좋아한다고 내가 다 해야하고..
조금만 안해주면 사람 변했냐고 그러고
후 그냥 나도 상남자 스타일로 밀고갈까요?? =_=
내가 저렇게 해주면 고마워~~ 나도 이런식으로 나오면 얼마나이쁠까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건지..
예전에 사귀기 전에도 저런 태도여서 제가 몇번 연락 무시하고그러니까 막 싫다고 울듯이그러던데
잘해주면 당연하다는듯이 행동하고 못해주면 바로 표정으로 나타나고 싫다고 그러고
그냥 난 내 행동에 대해서 고마워해주고 감사해주고 사랑해주면 되는건데
너에대한 믿음을 얻기도전에 잃을까봐 두렵다..
어떻게 어떤마음가짐으로 해야할까요..
보통 사람들이말하는 그런 시기인가요??
남자 = 호감 -> 사랑한다!
여자 = 호감 -> 좋아해볼까! -> 사랑한다!
이런순이라면서요.. 남자 사랑한다!! 할때 여자는 그러려니 받아치다가
남자가 지쳐서 떠나가면 그제서야, 어디갔어 나 너 사랑하는데!! 잃고서야 후회한다던데.. 여자들
그런기분..
아 그렇다고 싫은행동을 서로 한다던가.. 만나면 지루하다던가 그런건 아님..
그냥 평소에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내가 주는만큼 사랑 더 받고 싶다는 욕심이.. 자꾸 날 지치게 만드네요.
어떻게 보면 여자가 남자한테 할법한 모든걸 제가 다 해줬어요-_-
그래서그런지 이거 무슨 갑을관계 될까봐 두렵네요. 갑 받들만큼 호구같은 사랑하기 제일 싫어하니까요.
서로 균형을 이루어야지 그게 무슨 사랑입니까.. 노예가 주인 섬기는거지.
지금 그렇다는게 아니라 자꾸 그런기분 듭니다..
제가문제인듯싶음.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