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어요 여자친구는 제가 첫남자였구요
성격은 정말 잘맞는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여자친구의 소중이에 문제가 있어서 잠자리를 하지 못한다는 거였어요
질병이 아닌 선천적인 거라 산부인과가 아닌 성형외과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수술비가 150~200정도 더라구요 그당시 둘다 제대로 일을 하는 상황이 아니라 그런 돈이 없었구요
그러다가 1년이 넘은 시점에서 다른 여자가 다가왔습니다
제가 성욕이 강한편인데 저보다 성욕이 강한 여자가 다가오니 눈이 좀 뒤집히긴 하더라구요
결국에 1년된 여자친구에게 하지말아야할 말..을 하고 억지로 헤어지고 다른 사람에게 갔습니다
결과는..6개월 채 되기전에 헤어졌습니다.
잠자리는 좋았지만 성격차이가 너무 확실해 스트레스만 받다가 결국 끝을 냈습니다
저도 제가 쓰레기라고 생각하지만 그뒤에 생각해보니 전여친 만날때가 참 행복하게 기억되더라구요
항상 저만 바라보았던게 자꾸 미련이 생기더라구요
전화번호는 지워도 카톡까지 없애진 못하고;
헤어진지 반년만에 카톡을 했는데..
제가 줬던 상처가 너무 커서인지 두려워하는게 보여요
반년이 넘었는데도 카톡받고서 가슴이 내려앉는다고 화를 내더라구요
솔직히 전여친이 이상형은 아니지만
저만 바라봐준다는 이유때문에 붙잡고 싶어요
엄청 이기적이죠;
나이가 30이 되다보니 이제 설레이는 연예보단 안정적인걸 원하게 되는것 같아요
계속 고민중입니다
첫남친으로써 악몽같은 이별을 주었었는데 제 이기심으로 다시 붙잡을지..
아니면 전여친의 앞날을 위해서 연락을 끊을지..
욕하셔도 좋습니다 어떤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