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려놓고 베오베 간거 이제 확인 했습니다.
확인하면서 댓글들을 찬찬히 봤는데 아무래도 사과를 하는게 맞는것 같아 다시 글을 씁니다.
제 딴에는 젊은 친구들이 전두환이라는 추악한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그를 비꼬는 듯한 뉘앙스의 단어를 이용하는게
그들이 그를 나쁘게 기억하며 싫어하고 욕하고 싶어서 일거라고 당연하게 추측해서 섰던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잘못 된 것일 수 도 있다는 생각을 몇몇 날선 댓글들을 보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헌데 나이 마흔에도 아직 저는 순진하기만 했나 봅니다. 일베에서 그런 뉘앙스로 그를 부르는 줄은 전혀 몰랐네요.
그 공익 친구도 일베하고는 거리가 멀고 오히려 오유나 다른 커뮤니티 조금씩 눈팅정도만 하는 친구라서 잘 몰랐나 봅니다.
글을 보시고 기분 나쁘셨던 분들께 정중히 사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제 잘못이 무엇인지 되새기기 위해 원글은 지우지 않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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