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아래서 찍어서 실제보다 조금 옅게 나왔습니다만 거의 흡사한 색입니다.
염색 당일이랑 1주일 지난 사진은 예전에 쓴 글에 있으니 비교해보셔도 됩니다.
4월부터는 머리 감아도 물이 하나도 안 빠지고 있습니다. 샴푸 덕인지 노란색도 거의 안 올라왔어요.
아마 이 색에서 색깔이 미묘하게 조금씩만 빠지면서 유지될 듯 합니다.
머리 감기 귀찮아서 잘랐어요. 샴푸도 아끼고 머리도 잘 마르고 완전 편합니다.
누워 있을 때 고양이꼬리에 맞고 연속타로 그 꼬리에 휘날린 제 머리에 맞는 일이 사라졌어요.
그리고 1달정도 어려보여요..좋아..
미용실에서 제 머리보더니 이 정도 탈색한 거 치고는 머리에 데미지가 거의 없다고 했어요.
다른 사람은 이 정도 했으면 펌 1년 반에서 2년은 못 하지만 전 1년이면 해도 될 거 같다고 ㅋㅋㅋㅋ
역시 내 머리 건강해. 남편이 그 얘길 듣고 심각하게
-니 체력은 머리카락으로 다 간 게 아닐까?
-몸 구석구석 1/n 하려다가 어휴.얘는 해봤자 티도 안 나겠다 해서 머리카락으로 몰빵한 거지.
하더라구요.
하.하.하.하. 녀석 맞는 말이구나 처맞는 말...
*뷰게용 한줄
염색은 홍대,펌은 청담이라는 미용사님의 한 마디. 그치만 청담은 가격 무서워서 몬 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