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장사 한지 1년 정도 있으면서 격은 손님들... 1. 컵라면에 김밥 먹고 있으니.. 집에서 김치 가져다 주시는.. 어머님, 멸치 볶음 가져다주시는 어머님 등등.. 고향에 계시는 어머니 보다 더챙겨주시는 손님들.. 2. 지나가다 꼭 인사하고 가는 초딩, 유딩 손님... 3. 유치원에서 꽃다발 만들었다고 주고가는 어린 소님(유치원생) 4. 바뻐서 밥못먹다니까 샌드위치 사주고 가시는 사장님 5. 제가 파는거 아님 안된다고 아들이 말해서 라벨 꼭붙여서 간다는 어머님 소님.. 진상? 모르고 좋은 기억만 가질려구요 덕분에 밥먹고 살고 덕분에 돈좀 벌었다고 국가에 세금 내지만 나름 즐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