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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은 또 변하겠지요.
게시물ID : sisa_11550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당근있어요?
추천 : 16
조회수 : 104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4/16 02:51:35
벌써 한 번의 강산이 지나갔네요.
그동안 고생했지요, 우리.
추운 겨울날 촛불 켜고, 욕도 먹고, 패배자가 되고,
소중한 사람들을 가슴에 묻어야 하기도 했지요.
그래서인지 오늘은 조금 이 나라의 아이들이 부러웠어요.
뿌듯하고 자랑스러우면서도 우리의 윗세대는 해주지 못한 걸
내 시대에 와서야 해줄 수 있어서 좋으면서도
좀 더 쉽게 오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고생했어요 우리. 

그리고 앞으로도 고생해요. 즐겁게, 기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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