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미냥에게 캔하나 사와서 제공하고
오늘 2일전 그자리에 다시 가봤습니다.
6마리 중에서 1마리만 남고 다 없길래
아 이제 애들 물고 이소중인가보다 하고 말았는데요.
거래처 다녀왔는데도 보니까 아직 1마리가 있네요.
2시간이 넘었는데 왜 어미는 안올까요.
다시 30분이 지나서 가보니 아직도 있길래 버려졌나보다 생각했네요.
아직 눈도 못뜬 애기인데..
그래서 급히 펫마트에 가서 KMR 인가 초유캔 하나랑
아기 젖병 젖꼭지부분이 여러모양으로 된게 같이 들어있고
본체에는 15,30.45,60ml 눈금이 있는 것 하나 업어왔습니다.
강제급유를 위해서 주사기를 파는 곳을 찾아봤지만 동네 약국도 다 닫았고
다이소에도 없네요. 체온유지를 위해서 전기방석을 찾아봤지만 이마트도 다이소도 없습니다.
일단 물을 전기포트에서 끓여서 적당히 온도조절해서 미니페트병에 담고 공장에서 쓰려고 놔둔 면으로된 천옷을 둘둘 감아서 넣어줬습니다.
일단 배변유도부터 하라길래 적당히 젖은 천으로 살살 문질러주니까 오줌을 싸네요.
아기고양이 뒤집혀서 먹이는게 아니라 적당히 엎드린 방향으로 살짝 세워야한데서 어렵게 잡고
초유캔을 적당히 흘려서 30ml만 채워서 먹여보았으나 실패
온도문제인가 싶어서 아기 젖병만 중탕중..
인터넷 예전에 여기저기서 본걸로 급히 해봤는데
이제 뭘 해야할까요?
아기는 돌봐주실분 나타나시면 보내려고 합니다. 키울여력도 없거니와 키워본적도 없어서요.
가족들도 키우는걸 엄청 싫어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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