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 1부를 어떻게 깼더라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해, 이제 2부에 들어왔습니다.
조금 바꿔 말해보죠. 1부부터 난이도 왜 이따위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오석 27개 있던 거 달랑 3개 남았습니다. 풍선 10개쯤 남았네요.
스탭진의 멱살을 잡고 싶어지는 난이도입니다. 근데 아직도 보스 둘에 최종보스 하난가? 그렇게 남았네요? 하하하하?
이하 스포일러
어제 글에서, G21에서 (검열삭제).... 아니 톨비쉬가 1부에서 어떤 행동을 취해서 아하, 그랬던 거군 했던 건으로 시선을 돌려 보면 이 스토리 꽤 재미있다고 했죠. 여전히 그렇게 보고 있으면 재미있기는 합니다. 난이도가 자신도 모르게 욕나올 정도라 그렇지ㅠㅠㅠ
G21 후기를 여러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면서 보는데, 톨비쉬에 대해서 왜 그런 행동을 했어야 하는가~ 는 부분에 대해 심도깊은 리뷰들이 몇가지 나와있더라구요. 반대로 말해, 유저들이 이렇게까지 원전을 찾아보고(가령 아서왕 전설 등), 이전 제너레이션을 다시 복기해야만 스토리를 이어맞춰서 이해해야하냐!!!!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저도 지금 다시 플레이하면서 스토리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그걸 풀어나가는 데에서, 특히 2부에서 완전히 그걸 실패했다고 보거든요. 난이도는 덤이고... 진짜 난이도가 하도 하드해서 그런지 스토리가 묻힌 기분이에요. 2부 스토리가 워낙 미친듯한 가위질이 되긴 했지만.
그리고 브릴루엔이 1부 끝날 때 단장님의 시체가 어디 있을 지 잘 찾아보라던가 뭐 이런 조롱섞인 말 하면서 퇴장하는데, 너 2부에서 키홀한테 끔살... 은 아니지만 하여간 비슷한 거 당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