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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갑 유권자입니다.
게시물ID : sisa_11544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밤브
추천 : 2
조회수 : 1307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20/04/14 12:17:21
저는 수성갑 지역의 유권자입니다.
 
20대 선거에서 김부겸후보에게 투표를 했지요
 
투표를 할때 사람도 사람이지만 김문수후보는 김부경후보에게 택도 없는 사람이였습니다.
 
당시에도 압도적인 표차이로 김부겸후보가 당선이 되었었고 민주당 지지자들은 환호를 했죠.
 
하지만 지금 인터넷을 뒤져보면 시장의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대구에 대한 욕이 만연합니다.
 
이번이 마지막기회다..라는 식으로 말이죠. 대구는 매번 마지막인가봅니다.
 
사실 수성갑 지역에 꾸준히 살고 있지만 김부겸후보가 당선되고 활동했던 기간동안 그리 특별히 달라진게 없습니다.
 
이게 김부겸이 수성갑지역에 했다 라고 할만한게...그리 보이질 않아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국회의원이 한명 바뀐다고 해서 지역자체가 그리 쉽게 바뀌지는 않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 공약책자가 오더군요..역시나 예전에 봤었던 것 같은 공략이 있고..지난번과 비슷하다..지난번 공약에서 이렇게 되면 참 좋겠다 싶던 내용이 이번에는 사라졌다 라는 것도 보고..좀 너무 이상적이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야당쪽 공약책자는 여당 비난하는 내용이 70%~80%였고 나머지 10~20%가 공약인데 딱 간결하더군요. 투기지역해제였나? 집값 올리겠다라는 소리죠
기타 여러 있음법직한 내용은 두 후보다 겹치는 것도 있는 것 같았고...
 
김후보님께 실망은 좀 했지만 미통당 하는 짓을 보니까 뽑아주기 싫었다가...저도 나름 인터넷에서 이래저래 찾아봤습니다.
 
지난번 공략대비 행동이라던가..평판이라던가...
 
그래서 오랜만에 오유를 와서 김부겸 으로 시사게에서 검색을 해보니 부정적인 평가가 대부분입니다.
 
4월 관련된 글은 선거기간이니 그냥 무시하더라도 지금도 하나 하나 보고 있는데...19년도 후반~20년도 초반은 옹호,비난이 티격태격하다가..
18년도에는 거의 비난일색이더군요
 
같은 여당에서조차 이렇게 비난받는 사람이 최근의 네이버나 다음이나 여러 언론 매체의 댓글을 보면 김부겸만한 사람이 없다. 대통령감이다. 이런 사람을 몰라보는 대구는 대한민국의 역적이다 같은 글들이 만연합니다.
 
18년도~19년초에 그렇게 욕을 먹던 사람이 선거철이 되니 위대한 사람으로 바뀝니다.
 
저도 이런 글을 확인하기전까지는 그래..그래도 김부겸을 한번 더 찍어줘야겠지 라는 생각을 하다가 지금은
 
그래도 미통당은 싫다...어쩔 수 없나? 이렇게 바뀌게 되었달까요.
 
씁쓸합니다. 여당이 되든 야당이 되든 다 거기서 거기 같아요.
 
이미 지난번의 당선으로 이미지쇄신을 바랬던 수성갑 지역의 사람들은 여전히 대구수꼴로 욕하는 사람들밖에 없을정도로 잊혀졌으니 말이죠.
 
오히려 요즘은 그런 욕을 볼때마다 악에 받칩니다. 이건 뭐 여당을 응원해서 하는 말인지 욕을 함으로써 기분나쁘게 만들어 야당을 찍게 만드는건지.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것도 끝까지 한번 어떻게 하는지 보자라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세상엔 앞뒤 다른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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