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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가해자들 신상터는 자경단 단원들! ^^;;
게시물ID : humordata_18594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친일파숙청
추천 : 8
조회수 : 434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20/04/12 09:58:43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이정윤 기자] 텔레그램에서 '자경단(自警團)'을 자처하며 성 착취물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하거나 그들에게 가혹행위를 자행하면서 논란을 일으킨 단체방 '주홍글씨'가, 자신들을 향한 경찰의 수사 착수에 대해 "어차피 우리를 못 잡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텔레그램의 보안성에 기대 경찰수사를 비웃으며 '하던 일을' 중단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자신을 주홍글씨 운영진이라고 밝힌 A씨는 부산지방경찰청이 주홍글씨 수사를 전담한다는 보도에 대해 "경찰이 어떤 정보를 가지고 있든 텔레그램의 협조가 없다면 우리를 추적하긴 어려울 것"수라고 말했다. 기자와의 텔레그램 상 대화에서 A씨는 "n번방 등 음란물 단체방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범죄자는 많이 있다"면서 "패륜적인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를 처벌한 것일 뿐이며 앞으로도 그런 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고 있음에도 이들이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텔레그램 앱의 익명성과 보안성 때문이다. 텔레그램은 대화 기록이 서버에 저장되지 않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모두 삭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자 인적 사항을 확인하려면 텔레그램의 협조가 필수적인데, 본사 소재지와 서버 위치마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텔레그램이 각국 수사기관의 인적 사항 확인 요청을 받아들인 사례도 없다.

이들도 이 같은 점을 정확히 짚어냈다. 주홍글씨는 자신들이 외부에 남긴 디지털 흔적이 전혀 없기 때문에 추적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이미 검거된 조주빈(24ㆍ구속)이나 다른 n번방 운영자의 경우 텔레그램 앱을 벗어나 거래소 등에서 '돈거래'를 했기 때문에 덜미를 잡혔다는 설명이다. 이에 주홍글씨는 어떠한 흔적도 남기지 않도록 일종의 내부 '철칙'까지 만들었다고 했다. 주홍글씨 운영진은 약 16명 내외로 알려졌는데 운영진끼리 서로의 신상조차 철저히 비밀로 한다.

이들은 경찰의 수사나 비난 여론에도 신상공개 행위를 멈출 생각이 없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경찰의 수사 착수 사실이 알려진 이후에도 주홍글씨 채팅방에는 n번방 사건에 연루된 10여 명의 신상이 새롭게 공개됐다.

경찰은 주홍글씨를 비롯해 자경단 활동을 하는 텔레그램 채팅방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9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를 받는 주홍글씨 대화방 운영자와 개인정보 게시자들에 대해 내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에 이 사건을 배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텔레그램 본사에 거듭 협조를 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홍글씨 관련 수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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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홍길동들인가? 사회정의를 구현중인데, 짭새들은 왜?
  잡으려고 안달이지? 이것이 유머라 유게에 올림  ㅎㅎ
  주홍글씨? 자경단? 얘네들에 대해 사건의 본질을 제가
  잘모르오니  아시는분들 설명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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