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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라서
게시물ID :
readers_3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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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휘내림
★
추천 :
1
조회수 :
40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4/11 01:42:09
자주 꿈을 꾸곤 했지만 왜
꾸는지
몰라. 오늘도 꿈을 꾸고 일어났다. 수건으로 묻은 물기를 닦고
한결같은
하루 앞에 서면 곧 잊어버렸다. 어느 날은 기분 좋은 꿈을 꾸고 깨어나자마자 분명히 잊었는데, 아린 여운만 감돌았다. 몰라, 꿈이라서. 언젠가는 꿈이 있냐는 그 흔한 질문에 암... 꿈이 있었지! 대답을 하고는 뭐냐는 질문에 웃고는 잊었다고 대답했다. 왜 잊었냐는 말에 어이가 없었다.
당연하지,
깨어나면
잊는
것이
꿈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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