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써봤자... 지금 싸돌아다니는 인간들은 안볼테지만, 그래도 갑갑해져서 적어봅니다.
벚꽃좀 안봐도 안죽는데 말이죠.
외식좀 안해도 안죽는데 말이죠.
집안에 있어서 좀 답답해도 안죽는데 말이죠.
몇달전에 개복수술로 신장 잘라낸 저는 일본 개그맨처럼 확진받고 일주일내로 죽을수도 있는데 말이죠.
노쇠하시고 지병 있으신 부모님들도 돌아가실 수도 있는데 말이죠.
ㅋㅋㅋ 하...
지금 나돌아다니는 사람들은 본인들이 살인에 가담하고 있다는 생각을 못하는것 같아요.
제일 열받는건
이렇게 말해봤자...
아니 뭐 좀 답답해서 나갈수도 있지 그런걸 가지고 살인이니 뭐니 오버야?
라는 짜증스러운 반응이 나올꺼라는거...
....본인들도 죽음에 대한 공포를 1% 라도 느껴보면 어떻게 행동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