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시사에 글 쓰네요.
오유도 예전같지 않고, 시사게도 워낙 강경하신 분들이 많아서
글쓰기가 좀 겁나기는 한데...
전 사실 이번 총선 좀 비관적입니다.
역대 지난 총선에서 민주, 진보세력이 표를 최대로 많이 얻은 선거가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 당시의 열린우리당 승리입니다.
지역구 129석, 전국구(비례대표) 23석
총 152석입니다.
그게 최대치였어요.
아무리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봐도 그게 현실이에요.
이건 김어준 총수 말이 맞아요.
지금 코로나때문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최대치라고 하지만,
50대 이상 70대 노년층(남녀를 가리지 않죠)의 박정희/박근혜 열성지지자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이 퍼져버린 일--베,충들과
종교적으로 보수화된 20대~30대 들
,..................................
끄적이다가
다 지우고 다시 씁니다.
전 문재인을 지킬 수 있는 사람들이 140석만 가져왔으면 좋겠어요.
(과연 가능할까요? 130도 어려워 보이는데...)
제 예상에 미래당은 생각보다 선전할 겁니다. 적어도 140석 이상.
문재인을 지키고 싶지만 이대로는 힘들거 같아요.
저도 정봉주, 손혜원, 김진애, 김의겸, 최강욱... 그리고 조국을 좋아하지만
이래서는 힘들어요.
일개 청취자가 이런데 김어준 총수는 어떻겠어요.
그 사람들하고 10년넘게 이명박근혜 까던 사람이에요.
지금은 뭉쳐야 할 때지, 계산할 때가 아닙니다.
선거는 데이타와 그래프가 중요하지만
결국엔 뭉치는 편이 이기는 겁니다.
이도 저도 아니면... 다 죽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