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롱
안녕하세요 마게분들!
정말 간만에 자캐짤을 올려보네요. 사실 애초에 스샷고자라 자캐짤을 글로 잘 안 올리지만서도.
마지막에 올린 자캐짤이 아마
요 룩이었던가...뭐 그랬었는데 여원날 사놓고는 나도 이제 날개 달아본당!!! 하고 신나서 끼고 다니던 시절을 뒤로하고 등짝에 큼지막한 새 날개를 달았습니다.
아 여원날 이쁘긴 한데 슬슬 다른 날개도 좀 껴보고 싶다...해서 고민고민하다 큰맘먹고 샀어요.
딱히 지향색은 없지만 흑백+난색위주에 캐릭터 머리색은 항상 빨강 고정인지라 붉쿼날이 찰떡같이 어울렸습미다!
붉쿼날...짱짱이뻐...
또 이전부터 메릴 헤어가 정말 저어어어어엉말 하고 싶었는데 헤쿠가 비싸서 어렵게 구한 메릴 가발을 기고 다니다 뷰티킷이 풀려 메릴 헤쿠가 싸지길래 한참 내려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냉큼 사다끼우고 옷도 드룸에 있던 오란 옷으로 갈아입혔더니 존잘이나 또 저대로 한동안 박제시키고 있는 중인데 남장여캐란 점은 여전하네요.
남장 전까진 12세 콩알어캐 외길이었던지라 잠깐 콩캐지향에서 외도를 해볼까! 질리면 다시 콩알로 돌아와야지! 헸던 게 벌써 해가 넘어가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남캐가 하고싶다기보단 걍 저 모습이 좋아서 한 룩이지만 혹시라도 여캐인데 머릿가죽이 비싸서/장비가 여성용이라서 남환 못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멍한눈을 하세요 아주 남장에 특화된 눈입니다ㅎㅎㅎㅎ
대신 단점으로 여성여성한 머리를 해도 다른 눈에 비해 별로 여성스럽지가...않....
눈이 큼지막한 엘프라면 몰라도 인간은...여성미는 반감됩니다...사실상 반강제 남장룩의 이유...
중성적인 머리&옷과는 찰떡같지만 대애애애박 프릴프릴하고 대애애애애박 여성여성한 머리&옷과는 잘 안 맞을 때가 종종 있어요...ㅋㅋㅋㅋㅋㅋ;
어음 얘기가 삼천포로 샜는데 쨌든 공모전에 그림과 함께 뇌피셜을 올려보기고 했고, 쌓인 낙서들도 있고, 무엇보다 마게분들께 정말 자랑하고 싶은^^^^^^^그림이 있기에 간만에 글을 써봅니다.
이 아래로 사진이 많고 아마도 크기가 큰 것 같으니 데이터가 간당간당하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그리고 말도 많아요!
미팅이란 걸 얼마 전에 처음 가 봤습니다.
제가 직접 참여한 건 아니고 오빠가 참여했다길래 걍 구경하러 가봤었어요.
미팅한다는 거뿔들 보면 항상 던도에 오라고 하길래 다들 던도에서 미팅하는 줄 알았더니 주최자분 낭농에서 했던...
쨌든 구경하면서 그렸던 그림대화입니다. 저때 큰 고양이 의자에 앉아있었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팝콘먹는 냥이!
두근두근 와작와작 팝콘먹는 제 자캐도 그렸었는데 지워졌네요. 아 슬프다.
뭔가 인장스러운 걸 그리고 싶어서 그려 봤던 그림.
그런데 너무 작게 그려져서+맘에 안들어서
다시 파봤는데 왜째서 인삐는 그릴 땐 안 보이고 완성하고 나서야 보일까요
막상 선까지 다 따고 나서 보니까 머리가 너무 크고 어깨가 좁고 난리도 아니길래 그냥 버리고
결국 낙서나 하고 끝...
요새 체블 휘두르고 다니는데 디게 재밌더라구요.
데미지도 나쁘지 않아서 원래 쌍검전사에 보조무기로 수리검 쓰던 사람이 지금은 거의 체블을 주무기로 쓰고 쌍검은 파힛 쓸 때만 꺼내고 있네요.
체블 낀 그냥 스탠딩 자세도 팔짱 낀 것 같아서 맘에 들고 체블 생긴 것도 멋들어진 건틀렛같아서 좋고...ㅎㅎ
오빠에게 그려준 오빠 자캐짤.
오빠 캐릭이 랜서라 원래 랜스 위에 앉아있는 자세였는데 눈꽃코트 디테일 넣다가 탈진해버려서 그냥 랜스는 버렸습니다.
그리고 이 그림을 제물로 오빠에게 밥과 고기를 뜯어냈습니다. 마시쪙!
남매가 같은 게임을 하면 이런 게 좋아요. 또 2인던전 있음 들어가주고 의장도 공유하고 같이 오미도 돌고 오미가 그드도면 도플갱어 대신 내캐릭을 거의 죽을때까지 패보고 오빠놈 진짜 새개끼 부들부들
G21 팬아트 공모전에 낸 그림!
사실 뭔가 진지한 걸 열심히 그려 보고 싶었으나 공모전 말머리 달고 올라온 다른 분들 팬아트를 보고 빠르게 단념했더랬습니다.
그리고 2부에 대한 뇌피셜 가득한 추측도 같이 써서 올렸었어요.
1부에서 단장의 시신을 찾을 수 없댔나, 신성력이 잘 안 느껴진댔나? 대략 이런 내용의 말을 기사단들이 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플레이어에게 초대 단장이 교감을 통해 자신의 신성력을 넘겨주는 게 아닐까 예상해 봅니다.
과거의 단장이 교감을 통해 플레이어에게 자기가 가진 주신의 신성력을 넘겨줬기에 현재 아발론에 잠든 초대 단장의 시신은 신성력이 다 빠져나간 상태이고, 선지자들은 신성력이 사라져 그냥 평범한 시체에 불과한 단장의 시신을 마주하게 되고 결국 이계신이 직접 에린에 침공해오나 주신의 힘을 넘겨받아 새로운 모습(아마 새로 나올 변신 스킬)을 얻은 플레이어와 나머지 기사단들이 전부 힘을 합쳐 이계신을 막아내고 드라마에서 언급되었던 이계로 통하는 문이었나 틈새였나...그걸 닫거나 막는 걸로 끝나지 않을까 싶어요.
혹은 결국 선지자들은 단장의 시신을 찾아내어 사도화시키는 데 성공하고 그 크고 아름다운 사도에게 플레이어와 기사단 일행은 속수무책으로 당하다가 초대 단장의 시신에 남아 있던 사념과 교감하여(혹은 그냥 대검조각을 통한 교감) 초대 단장이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신성력을 넘겨주거나 혹은 흡수할 수 있게 해줘서 주신의 신성력을 손에 넣은 플레이어가 BAAM! 하고 변신해서 기사단들과 함께 이계신 세력에 맞서 싸우던가...
아니면 위의 루트들이나 기타 다른 루트로 플레이어가 초대 단장의 신성력을 얻으나 그걸 선지자들이 오염시켜 사도(새 변신 스킬 형태가 아마 이 사도일지도?)로 변이시켜 버리고, 기사단들이 힘을 합쳐 플레이어를 오염으로부터 구해내(늘 구원해주던 입장이던 플레이어가 구원을 받는 그런 포지션의 반전 같은 느낌?)G21에선 신성력도 정화된 상태로 남아있어 플레이어는 그 이후로도 그 힘을 쓸 수 있게 되는(=변신 스킬을 계속 쓸 수 있게 되는) 엔딩이라던가...그렇게 이계신도 물리치구요.
어쨌던 간에 플레이어가 불완선한 신성, 반신에세 주신의 힘을 받아 완전한 신으로 거듭난다는 점은 확실할 것 같습니다.
라는 추측을 했는데 맞을 확률은 펜아르가 라브 개밥먹고 브릴루엔이 아벨린 앞에 무릎 꿇고 석고대죄할 확률 정도쯤 되겠군요.
사실 점검 전에 올린다고 부랴부랴 막 타이핑했던 거라 저도 제가 뭘 써놓은 건지 솔찌 좀 헷갈림.
그리고 그림도 실은 그냥 저 뇌피셜 한번 올려보고 싶어서 그린 거라...천지창조 반쯤 트레했습니다.
트레가 문제가 된다면 죽고 나서 원작자분께 하늘나라에서 사죄드릴게요. 꺄륵
그리고 버려진 공모전 콘티1
맨 아래에 뻗어있는 캐릭은 하시딤한테 맞고 죽어서 피깃띄운 제 자캐입니다.
하시딤 칼에 몇 번을 맞아도 피 반도 안까이는 튼튼한 애들이 왜 하시딤이 슬쩍 치기만 해도 데들리가 뜨거나 마실이 다 날아가거나 죽거나 하는 밀레시안한테 매달리는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암만 봐도 에린은 밀레시안보다 기사단들이 더 잘 지킬 것 같아보이는데...
NPC들 피통...짱짱 부럽다...사실상 얘네가 진짜 진정한 불사신 아닙니까...
버려진 공모전 콘티 2
하시딤 다리가 이뻤습니다.
그래서 하시딤이 봉춤추는 걸 그리고 싶었습니다.
근데 구도를 몇 개를 그려도 맘에 드는 게 나오지를 않았고 그리던 와중 아 아무리 마비가 태곳적부터 서큐버스가 옷벗던 게임이라 해도 이건 좀 아니지 않을까 싶어서 관뒀었습니다.
만약 완성했었더라면 하시딤이 자기 칼 들고 봉춤추고 있고 뒤에서 브릴루엔이 날아다니면서 돈 뿌리는 그런 이상한 그림이 되었을 거예요.
사실 이걸로 2부 스토리 예상이라면서 폭력으로는 에린을 점령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걸 깨달은 이계신이 사랑으로 에린을 점령하기로 마음먹고 방법을 물색하던 와중 하시딤 다리의 각선미가 눈에 띄어서 그 각선미를 극대화시킨 하시딤의 봉춤으로 전 에린을 매료시키는 그런 아무말을 쓸 생각이었습니다.
막 두근두근 섹시 라이벌! 로 섴퀸과 댄스배틀 플래그가 뜨고 막...
그리고 버려진 공모전 콘티 3...
반신화 밀레시안 뒷모습+밀레시안에게 힘을 넘겨주는 초대 단장과 다른 기사단원들이 그리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그냥 접었습니다.
특별조를 요새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고 있어요.
근데 엘시랑 카오르랑 아이르리스는 족보 보고 해도 안 맞고 디이도 어렵게 겨우 몇회차인지 알아냈고...
다른 캐릭들을 건드려 보니 얘네가 얼마나 천사같은 애들인지 다시금 실감이 나더라구요.
원래도 로간 카나 디이로 구성할 생각이었지만 더더욱 그런 마음을 굳혀주는...그런...
아이르리스...카오르...니네 싸가지 밥에 말아먹었냐 아님 서양인이라서 수프에 말아먹었냐...
호감도 올려주는 선택지 대놓고 알려주고 성격도 천사같고 얼굴은 더 천사같은 우리 로간카나 최고 최최고!
그리고
이 아래로 후방주의
그리고
알터 헐벗음 주의
네 이게 자랑하고 싶은^^ 그 그림입니다!
친구가 그려줬어요! 사이툴로 무기까지 열심히 그려놨는데 저장이 안돼서 날려먹고 그림판으로 다시 그려준 친구에게 리스팩트...
올려도 된다는 허락을 받고 올려봐요. 좋은 건 나눠봐야죠 꺄르륵
사실 친구랑 서로서로 그냥 평범한 맞리퀘를 그릴 생각이었는데 말하다 보니 이야기가 이상한 데로 새버려서 서로서로 저런 옷을 입혀보자는 말이 나왔고 결국...(말잇못)
친구가 엘소드 유저라 전 답례로 팬티산적의 팬티팬티한 그림을 그려줬습니다...
그리고 그게 친구 카톡프사가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안돼...!!!!
어음
주말 전까지 선명하게 잘 나온 자캐짤을 댓글로 올려주시면 제가 저어어어어위의 흑백+눈색 포인트 들어간 자캐낙서 정도쯤 퀄로 낙서를 그려드릴 수도 있고 안 그려드릴 수도 있습니다.
랜덤...두분...아마..?
원하시는 포인트 컬러 1~3가지 말 안 하시면 그냥 흑백에 눈색이나 머리색으로 포인트 살짝만 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