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술자리에 꽤 가는 편인데요.
남자들만 있는 술자리에도 종종 가서 놀다 옵니다.. 꼬박꼬박 집갈 때는 이제 집에 간다고 톡보내고는 하는데요
솔직히 남녀 섞인 술자리도 아니고 남자들만 있는데서 술자리는 무슨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데
왜 가는지도 모르겠고 자기는 재밌다고 가는데 저는 조금 이해하기 힘듭니다.
제가 사회생활 하는거 막겠다는 것도 아니고 그런 자리면 이해를 하겠는데
그냥 친한 오빠들, 동기들 있는 자리라고 간다는데 막는다고 안갈 것도 아니고 그냥 일찍 들어오라고 하긴 하는데
솔직히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최근에도 여자친구 포함 여자 한명에 나머지는 다 남자인 술자리에 간다는데 여자애가 통금이 있어서 일찍 자리에서 가는 얘가 있는데
그 친구 갈 때 같이 가면 안되냐고 하니까 흐름깨져서 안된다고 하는데 갑자기 기분이 너무 좋지 않아서 알아서 하라고 하고 조금 화냈네요..
제가 너무 보수적인 건가요..? 여러분들은 어디까지 이해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