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어느은 재택근무란 존재하지 않는 직종에서 일하는ㅠㅠ 사람인데요... 어제자 거래처 사장님과의 대화가 인상적이어서 써봅니다....
아재 : (무슨 말을 하려다 말고) .. 젊은 친구들은 문재인 좋아하제?
나 : (이미 쎄함) 네.. 왜요?
아재 : 와 좋아하는데?
나 : 잘하니까요?
아재 : 뭐를 잘하는데?
나 : 다른건 잘 몰라도 코로나는 잘하고 있잖아요.. 다른나라같으면 벌써 난리났어요
아재 : 맞나? 하이고 머리야... (를 끝으로 담배 피우러 옥상 감)
?
나야말로 하이고 머리야...
저희 사무실에 유럽에서 장기출장 나온 외국인이 많은데,
잠시 화장실 다녀오는 사이에 외국인들에게 문프 욕하다가
제가 등장하니까 저런 대화가 이루어진 상황입니다 :)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우리 외국인들은 코로나사태를 지켜보며
"지금 한국이 세계에서 제일 안전한 곳이다"
"한국에 살고 있어서 아주 기쁘다" 등의 감상을 말하는데염...
저 아저씨는... 뭘.. 얼마나 더 잘해야 잘 한다고 할까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