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하는 중소업체에 다니고 있는데 요즘 죽것습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공사기간이 어디는 무기한 딜레이되고 어디는 공사기간 맞출려하고... 공사판엔 일용직분들 없으면 안돌아가는데... 코로나전에 이미 스케쥴 나와서 인원 수배하서 판 짜놨는데 완전 어그러졌습니다... 공사 자체가 중단되다보니 일용직분들 고용은 해놨고 갈 곳은 없고... 그렇다고 마냥 일 없으니까 쉬시라고 말도 못하고.... 일당 20만원 50명인데 울며 겨자먹기로 어거지로 가능중이죠 원활한 공사 진행중이면 사장님이랑 일주일에 한번 회의 하지만 요즘은 하루에 몇번 씩 인원 어떻게 할지 걱정만 합니다... 당연히 발주처 대기업에겐 추가금액도 말도 못하구요 이러한 상황에 놓인 중소규모 공사업체들이 많을텐데 코로나 끝날때 쯤하면 줄 초상날까 걱정됩니다... 공장 장비라는게 해외수입과 슈퍼바이저가 외국인이라 우리나라만 진정된다고 공사진행이 되는것도 아니고... 바보같은 사장님이 걱정되서 글 써보네요... 시상공인도 힘들겠지만 공사업체도 힘들어요 ㅜ 중소규모 공사 업체들이 아직은 버텨서 모든 공장들이 아직 돌아가는겁니다... 다 쓰러지면 우리나라 모든 공장 멈춰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