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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구매지침서 1 (약정, 공시선약, 위약금)
게시물ID : smartphone_509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사랑치토스
추천 : 8
조회수 : 666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03/28 13: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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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 핸드폰 구매하기전 공부부터 합시다 ## 
 
 
 
 
 
 
 
 
 
 
 
안녕하세요. 저는 '와이고수'라는 커뮤니티 스마트폰 게시판에서 '앗이건와드' 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있는 한 유저입니다.
 
 
 
해당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면서  제가 알고있는 핸드폰에 관한 지식담아 작성한 가이드글을 작성해서 올려드렸는데,
타 커뮤니티에 올려도 되겠느냐는 쪽지를  심심치않게 받아오던 와중, 이전에 눈팅으로나마 이용했었던 오유에 
직접작성해서 올려드리면 어떨까 싶어 올 1월달에 와고 커뮤니티에 작성했던 가이드글 1편을 이곳에도 올려드립니다. 
 
 
오유 여러분들께서도 저의 도움을 많이 필요로 하신다면, 와이고수에서 활동하는것처럼 여러분들께도 저는 일개 생산직회사원이지만
나름 현역폰팔이들과 대등하게 싸울수있는 수준의 지식을 여러분들이 몰라서 호구당하지 않게 나누어드리려고 합니다.
이미 호구를 당해오셧고 그 기간이 법적인기간내에 있으신분들은 아무댓가없이 개통철회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인터넷상에는 핸드폰에 관한 정보가 필터링이되지않은채로 잘못된정보들도 같이 넘쳐나고 있다는것을 알기에,
제 작성한 가이드글만 읽어도 최소한 호구당하지 않을수 있을거라고 자신합니다.
 
 
처음에는 다소 복잡할 수 있겠으나 여러번 정독을통해 제대로 이해시켜놓는다면 두고두고 돈 되는 정보가 될것입니다.
 
 
 
 
 
                                                                                                                         - 앗이건와드
 
 
 
 
 
 
 
 
 
(글올리고나서 닉네임을 앗이건와드로 수정했는데, 작성한 글 닉네임은 안바뀌네요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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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핸드폰 약정에 대한 이해
 

 
 
 



우리나라 통신 3사 SK, KT, LG에서 요금제를 이용하게되면 공통적으로 2년약정이며, 인터넷의 경우 3년약정을 걸고 사용하게된다. 호구먹이는 판매점의 경우 할부를 36개월 또는 최대 48개월로 잡는것이며, 약정은 2년이상 할수가 없다.  약정에 대해서 자유롭게 쓰고싶은 경우, 자급제기기 또는 중고로 구매한다음 통신 3사가 아닌 알뜰통신사에서 이용하게되면 무약정으로 사용할 수 있다.

 
 


- 번이(번호이동)는 통신사변경을 의미하는 단어일뿐, 번호가 바뀌는것이 아니다.
 
- 기변(기기변경)은 통신사를 변경하지않고,  같은통신사를 유지한상태로 기기만 변경하는것이다.

 




핸드폰구매를 고려할때 번호이동을 해야한다면, 무조건 이전 통신사 2년약정을 모두 채우고 난다음 구매해야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고, 기기변경을 해야한다면, 2년약정을 모두 채울필요 없이 남아있는 약정일수가 180일 이하가 되면 위약금을 유예받아 핸드폰을 구매할 수 있다. (꿀팁)

다만! 반드시 주의해야할점이 있는데, 위약금 유예는 위약금 면제가 아니기 때문에 통신사 전상상에는 2중 약정으로 잡혀있게 된다. 때문에 유예받아 구매하더라도 기존에 쓰던 핸드폰은 원래 약정이 끝나는날까지 중고로 처분하면 안되고, 완전히 약정이 끝난다음 처분해야 한다는점을 주의하도록 한다.


 


 
 
 
 
 
 
 
 

 
2. 공시지원금, 선택약정의 개념정리 및 무엇이 더 나은 선택일까?


 
 
 



- 공시지원금: 핸드폰을 구매할 때 통신사로부터 공시지원금을 받고 구매를 하는 것 
- 선택약정: 핸드폰을 구매할 때 통신사로부터 공시지원금을 받지않고, 매월 요금제에서 25% 할인을 받는 것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은 중복선택이 안되므로 둘중 하나 택일해야한다.

 
 
'공시지원금을 받고 구매한뒤, 선택약정 요금할인을 받을 수 없는건가요?'
라고 물어보는건 정말 폰알못들이 물어보는 대표적인 질문이다.
 
 
 
 




 
▶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 중 어떤게 더 나은지 판단하는 방법
 



1) 선약으로 2년받을 수 있는 금액보다 공시지원금이 높은경우



 
 
 
 
 
 
1.png
[2020년 1월기준, 노트10]
 
 

 

 
 


 
노트10 공시지원금은 15만원선이지만 선택약정으로 2년간 할인받게되면 평균 50만원이 넘어가게 된다.
이렇게까지 공시와 선약이 큰 차이가 나는경우에는 무조건 선택약정으로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선약 2년 할인받는 금액보다 공시지원금이 적지만, 핸드폰 교체당시 들어가는 금액이 부담되는경우


2.png
 
[2020년 1월기준, LTE S10E]

 

S10E의 경우 공시지원금을 안받고 선약으로 구매하면, 요금제 매월 25% 할인받아서 17,250원 X 24개월 = 총 414,000원 할인받게된다. 
 
 
 

Q, 만약 LG S10E를 구매해야하는 상황이라면 공시지원금은 370,000원이니까, 무조건 선약으로 사는게 이득?
 


2020년 1월초 기준 평균구매시세는 기본 빵집(0원)에서부터 -8 까지도 보이는데, 
성지급 판매점기준으로 공시구매인 경우 리베이트 50만원을 지원받고 빵집(0원)에 구매할수 있지만,
선택약정으로 구매하게되면 공시지원금 없이 리베이트 50만원을 지원받고, 완납가격 37만원에 구매해야하기 때문에 초기구매비용이 부담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근소하게 몇만원차이 나는경우에는 대부분 공시로 구매하는게 보통이다.


 






 
3) 요금제 유지기간 이후 요금제를 하향하는것을 고려해야할 것



보통 공시구매인경우 요금제 유지기간은 6~7개월, 선택약정인경우 3~4개월이 국룰이다. (판매점마다 상이)
만약, 선약으로 구매했을때 4개월이후 요금제를 하향하게 된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공시로 구매하는것이 현명하다. 이유는, 유지기간이후 요금제를 낮추게되면 2년간 선택약정 25% 할인받는 금액도 함께 감소하기 때문이다.

 
 
 

예시) LG번이 S10E 69요금제를 요금제유지기간 이후 낮출생각으로 가정했을때, 공시지원금/선택약정의 차이 계산


공시지원금> 69요금제 공시지원금 37만원

선택약정> 69요금제 17,250원 X 4개월 = 69,000원 / 33요금제 8,250원 X 20개월 = 165,000원
 합계 = 234,000원









 

 

 
3. 공시지원금과 판매점 리베이트

 



1) 공시지원금은 통신사에서 요금제별로 지원금을 각각 다르게 책정하며, 이와같이 판매점 리베이트 또한, 요금제별로 지원금액이 다르다.




 
3.png

 
[2020년 1월기준, 5G S10 256기가]


 
공시지원금의 경우 55요금제인 경우 평균 28만원, 75요금제인경우 평균 37만원, 8만원대 요금제인경우 평균 41만원이다. 그래서 공시지원금액과 더불어, 요금제가 너무 비싸지않으면서 구매하기 적합한 기준점이 되는 요금제는 다음과 같다.

 

 
 
 


[LTE 요금제]
 
SK - T플랜 스폐셜 79,000원
 
KT - 데이터 ON비디오 69,000원
 
LG - 걱정없는69 69,000원


[5G 요금제]
 
SK - 5GX 프라임 89,000원
 
KT - 슈퍼플랜 베이직 80,000원
 
LG - 5G 스페셜 85,000원

 
 



 
 
 

 

2) 판매점 리베이트의 경우 판매점마다 다르다.


동네에 흔히보이는 동네판매점과 성지라고 불리는 판매점들은 엄연히 다른곳이라고 보면된다. 
겉으로보기에는 같은 판매점으로 보이지만, 통신사에서는 판매성과가 좋은 판매점에는 더 많은 리베이트를 제공한다. 그렇기 때문에, 월별 몇십대 판매하는곳과 몇백대 천대이상 판매하는곳의 차이는 굉장히 큰 것이다.
동네판매점에서는 성지에서 판매대수를 따라갈수 없기때문에 가격을 도저히 맞출 수 없으므로 동네판매점가서 싸게해달라고 떼쓰는것은 바보짓하는것이다.

 
 






3) 공식대리점과 일반판매점의 차이


대리점은 공식대리점과 일반판매점으로 구분된다. 

공식대리점은 통신사에서 지정한 공식대리점이며 간판에 통신사 하나만 있는것이 특징이다.
일반판매점은 ##대리점, ##폰마트, ##폰, 폰### 같은 명칭을 사용하며, 모든 통신사를 다루는 곳이다.


공식대리점은 말 그대로 통신사공식대리점이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리베이트수준까지 절대 제공하지 않는다.
엄연히 리베이트는 불법이기 때문에 통신사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한곳에서는 제공할 수 없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핸드폰을 구매하는곳은 공식대리점이 아니라, 일반 판매점으로 가서 구매해야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는것이다. 공식대리점은 일반판매점에서 할 수 없는 전산처리 같은걸 맡기러가는 민원창구같은곳이라고 생각하는편이 낫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공식대리점 구매 = 정가구매' 라고 할수있겠다.





'호구당하기 싫어서, 사기먹기싫어서 나는 무조건 공식대리점가서 핸드폰 구매한다'고 하는사람들이 간혹있는데,
'복잡한 핸드폰 구매루트에 대해서 공부하기 싫어서, 귀찮아서 공식대리점가서 정가주고 구매한다'와 같은말이라고 생각한다. 

리베이트를 안받고 공식대리점에서 정가주고 구매하는걸 비하할생각은 없지만, 판매점에서 리베이트를 제공하는것은 구매자입장에서는 불법을 저지르는 범법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공식대리점에서 비싸게 구매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4) 아이폰, 중저가 보급형 핸드폰의 경우 대부분 공시지원금도 낮기 때문에 선택약정으로 구매해야한다.




 
 
 
 

 
4.png
 
 
[2020년 1월기준, A30]
 
 
 

 
5.png

[2020년 1월기준, 아이폰11 64]



삼성 A30, A40, A50 / LG Q9, V35, G시리즈 같은 중저가 보급형핸드폰과 신형아이폰을 구매할때는 대부분 공시지원금 많이 낮게 책정되어있기 때문에, 무조건 선택약정으로 구매하는것을 공식으로 알아두는게 낫다.
 
구형이 된 아이폰은 해가지날수록 공시지원금이 많아지기 때문에 삼성, LG폰과 같이 공시로 구매한다. 
(KT 아이폰X의 경우 2020년 1월기준, 공시지원금 400,000원)

 
 







5) 번호이동와 기기변경은 판매점 리베이트 금액이 다르다.


판매점은 기변에 비해 번이에 리베이트를 대략 2~3배정도 더 책정한다. (LTE기준)
이것도 통신사에서 다른통신사에서 넘어오는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판매점에 다르게 정책을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작년 2019년에는 특이한 현상이 벌어졌는데, 전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 5G가 도입하면서 번이/기변 상관없이 일정기간동안 동일한 리베이트를 주었다가 19년 하반기부터 번이/기변 리베이트를 차등을 주기 시작하고 있다.

이는 초창기 5G 고객유치를 선점하기 위해서도 있었지만, 기존 통신사 고객들을 다른 통신사 5G구매자로 고객을 빼앗기지 않기위한 통신사끼리 과열경쟁이 벌어지게 되면서 통신사에서 공시지원금도 엄청나게 뿌리고, 번이/기변 차이없이 똑같은 리베이트를 뿌려댄 것이다.
 
현재도 번이/기변이 비슷한 리베이트로 진행될때도 있지만, 대부분 격차가 존재한다. 
이런 추세로 보았을때 예상되는 부분은, 기존 LTE에서 5G로 넘어오는 사용자 수가 점점 많아질수록 LTE처럼 점점 번이/기변 리베이트 갭은 벌어질것으로 예상된다.


 
 


6) 신규가입은 번이도 아니도 기변도 아니다, 첫 개통은 무조건 알뜰통신사에서 개통할것을 추천


처음 핸드폰번호를 만들고, 핸드폰 구매하는것은 신규가입으로 들어가는데, 신규는 번이도 기변도 아니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만 리베이트를 받을수가 없다. 
아이러니하게 신규가입도 사용자를 통신사로 유치하는것과 같을텐데, 무슨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신규는 리베이트가 적다. (없는경우도 있다)
 

3사통신사에서 신규가입으로 핸드폰을 구매할때는 무조건 비싸게 구매해야할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꼼수를 이용하는것인데, 
첫 개통을 알뜰통신사에서 개통하고, 3개월만 채우고나면 3사통신사 아무곳이나 번호이동으로 리베이트를 받아서 구매할 수 있다. (꿀팁)


3개월 이전에는 되는경우도 있긴한데, 판매점재량에 따라서 다른부분이기 때문이라 3개월을 채우고 판매점에 신청하는것을 권장한다.


 



 



4. 위약금은 왜 발생할까?



통신사에서 핸드폰을 구매하게되면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 중 하나를 선택해서 지원받을 수 있고,
그리고 통신사지원금과 별도로 판매점 리베이트도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고 앞서 설명하였다.

통신사 위약금은,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을 지원해주는대신 2년동안 사용하겠다 약속하고 지원받는것인데 
사용자가 2년이 되기전에 약속을 파기한것이기 때문에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것이다.



공시구매인 경우, 구매당시 지원받은 공시지원금을 위약금으로 반환
선약구매인 경우, 사용기간동안 받은 선택약정할인금액을 위약금으로 반환
 

 
 

그런데, 판매점에서 리베이트를 받고 최소유지기간까지 채우지 못하고 파기하게된다면?


공시구매인경우, 공시지원금 + 판매점 리베이트
선약구매인경우, 사용기간동안 받은 선택약정 할인금액 +  판매점 리베이트


위와 위약금 폭탄을 맞게 되는것이니,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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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통철회 도움필요한 분들은 쪽지로 카톡오픈채팅방 주소보내시면 구제할수있도록 '댓가없이' 전담마크해드립니다. 
 아이폰개통철회 해야하는분들은, 안타깝지만 거의 철회성공률이 낮다고 생각하고 쪽지주세요. 아이폰은 많이많이 정말 많이 힘듭니다.
"쪽지주시기전에 절대 통신사에 철회문의 및 폰팔이랑 싸우고나서 연락하지말고, 무조건 빠른시일내에 연락주세요"
(빠르면 빠를수록 유리, 14일지나면 법적으로 철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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