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갔다 와서 바로 가족들과 제주도 4박 5일 여행. 제주 올 때부터 증상 있었음에도 4박 5일 일정 모두 소화. 관광 중 증세 심해지자 지역 병원 및 약국 내원 약 받아먹어가며 맛집, 유명 커피숍, 관광지, 호텔, 리조트 모두 싹쓸이. 기어이 비행기 타고 서울 가서 바로 선별진료소 방문&확정.
덕분에 제주도 격리자 100명 이상 발생.
그 엄마도 확진이라는데, 안타깝기는 커녕 꼬시다는 생각만 드네요. 지 딸이 미국 다녀와서 2주 격리 대상임에도 제주도 여행 데려오고 여행중 증상이 있었음에도 말리지 않고 같이 관광다녔으니 엄마에게도 상당부분 책임이 있다 생각해요.
도민들 암만 집에서 애들이랑 지지고 볶고 버티고 버티고 운동이라곤 사람 없는데서 혼자 달리기하고, 모처럼 친구랑 같이 달려도 3m 이상 떨어져서 주차하고, 각자 차속에서 카톡으로 이야기나누고, 달리기도 시간차 두고 3m 이상 떨어져서 뛰고, 비오는 오늘은 홈트라도 해볼까 생각하며 버티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