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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로필 찍어보신 분들께 여쭙습니당~
게시물ID : diet_1281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율랭이
추천 : 3
조회수 : 849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20/03/26 16: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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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
엄청 오랜만에 오유에 글을 남기네요 ㅎㅎ
결혼 후 임신과 출산을...겪지도 않았으면서 기본 식탐&심리적인 이유 등으로
3~4년 동안 꾸준히 살을 찌워 약 87kg를 찍고난 후..
좋아하는 춤조차 출 수 없었을 때(고도비만이었어도 춤추는 걸 좋아해서 댄스학원에 다녔어요)
자괴감이 들어 다이어트를 결심한 게 작년 3월이었어요~

다이어트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특히 고도비만에서)
서럽기도 하고 포기하고 싶은 상황 겪으며 우여곡절 끝에 현재는 24kg 정도를 감량했는데요.
(헬스장을 다니거나 PT를 받은 적은 없고 운동은 홈트로만 했어요.) 다이어트는 계속 진행중입니다.
아직 아이없는 유부녀라 저도 내년이나 내후년쯤 자녀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문득 아이가 생기면 예전만큼은 아니라도 몸이 변화할텐데,
그 전에 더 감량해서 바디프로필을 찍어보는 건 어떨까 하는 도전정신이 생겨서
카페 등에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거의 머슬퀸이시더라구요ㅠㅠ

저도 열심히 운동은 하고 있지만 중량을 들거나 하지는 않아서
사진 올리시는 분들 만큼의 득근은 힘들 것 같은데..
카페에서도 보니 찍기 전에 단수하시고 장난아니더라구요..

전 단순히 제가 열심히 감량하고 나름대로 운동한 결실로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데,
이런 사람도 바디프로필을 찍어주나요..?ㅎㅎ
찍어보신 분들이 그래도 아실 것 같아 여쭙고 싶어요!

그리고 혹시 저같은 이유로 촬영을 하는 분들도 계신가 궁금하네요^_^

다들 코로나 조심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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