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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현지에서 전하는 프랑스 근황.jpg 의료진 차량 습격.txt
게시물ID : corona19_14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인군
추천 : 17
조회수 : 2459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20/03/23 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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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사진 뉴스로 보신 분 있을텐데요,,, 이 동네 살고있습니다. 생각보다 20대들 생각하는건 그냥 우린 젊어서 괜찮아 나이많은사람들만 조심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고들 있더라구요. 저날 0시 기준 전부 셧다운 해야되는상황이라 Bar에서 그냥 맥주 와인을 공짜로 뿌린것도 기여한 듯 싶습니다.
어차피 못파는거 니들 다 먹어라! 라고 했다더라구요. 그리고 진짜 근황은 아래에..




KakaoTalk_20200322_140607076.jpg

일반 사람들은 마스크가 모자라니까 의료진 차량 유리 깨부수고 훔쳐갑니다. 프랑스에 살고있지만 이 이야기 프랑스인한테 하니까 기분나빠하더라구요. 너는 프랑스의 나쁜면만 본다고. 근데 프랑스에 나쁜면들밖에 못본걸 어떡합니까,,, 프랑스 살면서 봤던 것들 중 신기했던건 자동차 접촉사고는 그냥 뺑소니더라구요. 헬스장 앞에 주차장 있는데 어떤놈이 차빼다가 다른 차 박았는데 차 살짝 앞으로 빼더니 자기차 멀쩡한지만 보고 그냥 뺑소니,,

버스오는데 저 도로로 밀친 미친인간이 있었는데 제가 다치지 않았기때문에 범죄가 아니고 신고해봐야 경찰이 출동하지도 않으며 너만 힘빠질거다 라고 듣고 허탈, 파리에선 소매치기들 잡을생각 안하는 정부, 파리에 쥐 들끓는건 다 보셨을거고 파리는 지금 코로나도 무지막지하게 퍼지고 있고..

여튼 지금 상황이 귀국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9~10월달까진 있어야하지만 긴 휴가, 크로와상, 와인, 그리고 디저트들 빼고는 왜 선진국인지 모르겠는 나라라고 여기온지 반년도 안되서 이야기하고 다녔는데 역시나,,

여튼 불란서 시골에서 소식 전했습니다.


좀 상황 나아지면 예전에 썼던 잊혀진 독립운동가를 발굴.. 이야기의 숨겨진 이야기도 풀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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