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나이가 된 제 사촌 여자누나가 오늘 집에 자기 남자친구를 데려왔습니다 (제 집 말고, 사촌누나집인데 저도 방문을 했어요)
그런데, 그 남자친구 부모님 이야기가 나왔는데,
연금이 매달 400이 넘고 오피스텔 임대료로 매달 500만원 정도 일하지 않고도 버시는가 봐요..
그때는 그냥 아 좀 잘사는 집안이구나 했는데...
남자친구 가고나서 어른분들이 하는 말씀을 들었는데 ;;;
그 정도면 결혼하면 사촌누나가 별로 고생안하고 잘 살수있겠다.. 그 남자 꼭 잡아라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요새는 의사보다도 건물주가 낫다고 하네요..
어른 네분 말씀이 다 지위는 몰라도, 실속 면으로는 요즘 의사보다 낫데요 ;;
참고로 남자친구는 외아들입니다..
사촌누나는 스펙을 중요시하지는 않는 사람인데..
스펙만보자면 이게 중산층으로써는 매우 괜찮은 결혼조건이 되는 스펙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