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돈이 뭔지 싶다..27살.. 두 아이의 엄마.. 하루하루 커가는 우리 아가들을 보면 한없이 기쁘고벅차고.. 해주고싶은것도 많고.. 울 아가들한테 해주고 싶은것들도 많은데.. 너무 없어 우리 아가들만 고생시키고...부모가 옷한벌 제대로 사입히지도 못하고.. 아직 아가들 어린탓에 맞벌이조차 힘들고.. 시댁도 빚갚느라 어려워 일하시고 돈 만원 도움받기 힘들고.. 친정 부모님 모아둔돈 우리 아가들 행여나아플까.. 더울까.. 배고플까.. 하나하나 신경쓰시다<다쓰시고.. 일하시면서도 아가들 우리 걱정만 하시고..못난딸 자격지심에 못박는말 수도없이하고.. 남편과는 셋째 갖고싶다 하지만 서로 금전때문에 기약없는 미래로 치부하고... 그냥 내가 잘한건 없지만.. 애들 재워놓고 술한잔 하다보니 이것저것 잡생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