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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검사만이, 무증상 코로나 전염을 차단하는 유일한 방법
게시물ID : sisa_11522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DEroen
추천 : 5
조회수 : 11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3/16 23:16:44


밑에 글 보니까, 무증상 감염의 확률이 생각보다 훨씬 높을 수 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그건 정말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A형 간염 같은 경우도 열이 나면 오히려 전염력이 확 떨어지거든요..

"무증상" 이라는 말의 정의 부터 확실히 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재채기, 약간의 기침, 약간의 콧물, 인후 불쾌감" 정도를 무증상이라 정의하고자 합니다. 즉, "열" 이 나지 않고, 감기 같은데.. 감기 같지 않은 상태..  왜냐하면, 저게 바이러스가 전염성을 가지기 위한 최소한의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열이 나는 것은 사실, 바이러스 증식이 엄청나게 일어나서 세포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하거나, 약해진 세포 때문에 외부의 세균들이 몸에 침입하여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동작하기 시작한 시기 입니다.

하지만, 전염이란 측면에서 보면 바이러스가 그저 비강이나 인후에 드글드글 하기만 하면 되고  이게 재채기, 기침, 콧물, 침 튀김으로 나올 수 있으면 그만입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콧물 난다고 열이 나는 경우 없을 수 있고 (비강 상피세포에서 바이러스 증식 중), 인후 편도선이 부었다고 해서 열이 나는 경우 없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두 경우 모두 소위 무증상, 즉, 열이 나지 않는 상태에서 충분히 전염 가능한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경우, 전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당연히 대규모 검사 외에 없습니다.

무증상자의 확률을 30%로 잡고 유증상자의 확률을 70% 로 생각하고

무증상자가 돌아 다니며 10명의 증상자를 만들었다고 하겠습니다.  그럼 최소 7명의 유증상자가 나타나게 되고,  당연히 역학 조사가 들어가겠지요?

그러면 최초 무증상자와 전염에 의한 무증승자 총 4명을 찾아내는 방법은 밀접 접촉자들에 대한 광범위한 검사 외에는 없습니다.

즉,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레서 무증상자가 자동으로 찾아지는 겁니다.

무증상이라 하더라도 전염을 위해 비강과 인후에는 바이러스가 드글드글한 상태니, 면봉으로 체크해 보면 간단하게 체크되어 나옵니다.

이 외에 유일한 전염 상태는 용변에 의해 화장실에서 전염되는 상태인데..

이 상태는 코로나 바이러스 특성상 폐에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으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즉, 폐에 바리어스가 엄청나게 증식해서 혈관을 타고 소장이나 대장의 상피세포 혹은 몸의 다른 부위에서 다시 증식을 하는 경우인데..

이 정도 되면, 열 나고 장난 아닙니다.  바로 증상을 알 수 있어서 우리나라 시스템상 격리 조치 됩니다.


따라서 무증상 전염/전파에 대해서도 유일한 방역 방법은  광범위한 검사 외에는 없습니다.  역학조사에 의해 유증상자로 부터 역으로 탐지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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