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미도 먹이고... 접근금지명령도 했고... 일체 연락하지않는다는 각서도 썼지만 그래도 마음이 아직 많이많이 불안하네요 나 오유하는거 알고있을텐데... 제 글을 훔쳐보진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2년간 당했던 스토킹인데 부모님께 혼이날것같아 신고를 미뤘었죠 그러다 적정수준을 많이 넘어서 제 생명이 위험해질것같은 생각이 들었기때문에 그날 바로 경찰을 찾았죠 피해받은 증거는 너무나 많았기때문에 신고와 처벌은 수월했지만 아직도 가끔 꿈에 나오고 비슷한이름이나 동명이인을 보면 가슴이 덜컹하고 비슷하게 생긴사람을 보면 구역질이 나오려고 하고... 정말 성격자체가 미친1놈이라.... 감방들어갈 마음먹고 저 죽이러 오는것도 불가능한말은 아니잖아요 피해자는 아직도 계속 피해받고있는 기분이에요.... 왜그랬는지 물어보니까 자기는 좋아하는감정이니까 계속 매달리다보면 이해해줄수있을거라 생각했다네요?.... 억지로라도 사귀고 스킨쉽하고 사랑을 세뇌시키면 정말 사랑으로 변할줄알았데요ㅋㅋ.... 이 말이 스토킹당하는동안 들었던 모든말들 다 합친거보다 제일 무서웠어요.... 하이고 어쨌뜬... 여러모로 불안한 날이네요 그래도 그때보다는 지금이 훨씬훨씬 마음편하고 좋아요!! 최소한 연락이 안오니까 사람사는것같네요
현재 스토킹피해자분들! 신고하면 보복하지않을까 부모님한테 들키는게 겁난다 이런거 고민하지마세요 그냥 혼나는게 나아요..... 실제로 혼나지도않아요 별로 오히려 걱정해주시고 딸을위해 최선을 다해 싸워주시는분이 부모님이예요 가장중요한건 증거를 많이 만드는거예요 성적으로 욕을해도 성희롱으로 신고되구요 죽이겠다 때리겠다 하는것도 협박죄도 충분히 되고 어떤 방법으로든 증거를 만드세요! 그게 최선인것같아요 그리고 걔네들은 나혼자 싸워서 말을 들을애들이 아니에요 기대하지마세요. 걔네는 애초에 정신병자들이에요 말이 통할상대면 싫다고 한마디했을때 일았다고 했겠죠 절대 혼자 상대하지마세요 이것밖에 드릴말씀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