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저임. ㅇㅇ
어느 날 벌떡 일어나서 완전 충동적으로 나 오늘 미용실! 뭐 이렇게 삽니다.
덕분에 몇 년을 벼르기만 했던 염색 어제 완료했어요.
색깔 :많이 들어감
가격:통장이 살살 녹는 가격.
현재 머리상태: 탈색 2번 염색 한 번 하고도 나름 건강함 -_-;;
제 머리털은 주변 모두가 예상했던 거처럼 역시나 탈색이 잘 안 되는 머리였습니다.
그래서 아래쪽으로 내려올수록 파란색이 좀 어두운 초록색을 띄는데 전 그게 더 마음에 들어서 매우 흡족합니다.
2~3주 정도 후에는 원색적인 머리에서 물이 좀 빠지고 파스텔톤을 띈다고 합니다.
어 근데 난 지금도 파스텔톤같은데....그냥 이 색깔 그대로 살고 싶은데!
어제 세수한다고 머리 몇 올이 젖었는데 거기서 벌써 파란물 분홍물이! 아..앙대
머리를 최대한 감지 말라고 했는데 그건 완전 자신있음-_-b 평소랑 같이 살면 되는 건데요 뭐.
여기서 질문
1.세번째 사진 보이세요?-_- 음 눈썹 완전 까맣고 숱 많습니다.
탈색만 했을 때 거울보고 수치사하는 줄. 염색완료됐을 때도 수치사하는 줄.
미용실에서 아이브로우 마스카라를 발라줬었는데 어 지우는 것도 너무 힘들고 질감이 어.....?
눈썹염색을 하자니 피부염의 과거가 떠올라 무섭고 아이브로우를 하자니 어..원래 그렇게 딱딱하고 까슬하게 굳나요?
눈썹을 어떻게 처치(?)를 하긴 해야 하는데 끙....대체 어떻게 처치를 해야 할까요
2.컬러샴푸든 보색샴푸든 머든 하나만 권해줍쇼.
이 색깔 망가지면 저 통장 부여잡고 울 거 같습니다. 최대한 오래 끌고 싶습니다.
건조해요 푸석해요 다 필요없고 그냥 색깔만!! 색깔 보호만 확실하면 다 포기 쌉가능합니다.
원래는 펑션 오브 뷰티에서 주문시키고 받고 난 뒤에 염색할랬는데 계획이 다 망가졌습니다
그래서 지금 빨리 뭔가 얼른 사야 하는데 보이는 건 전부 광고같고 괜찮나? 싶은 건 아모스정도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