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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파스타 (feat. 양이 음식)
게시물ID : cook_2236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긩긩이
추천 : 20
조회수 : 185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20/03/06 03:16:44
 
오늘 카톡에 보니까 직장 동생 생일인데
 
밥 안 먹었다길래 저희 집으로 불러서
급작스레 집에 있는 시금치로 시금치 파스타를 만들어 줬어요 (마침 어제 마트에서 한 단에 천원하길래 사놨는데 헿)
(피자랑 튀김요리는 기성품)
 
어제까지만해도 생일인줄 모르고 있다가 한거라서.. 준비된 것이 없지만
맛있게 먹어주는 동생을 보니 뿌듯했습니다 :)
 
KakaoTalk_20200305_204050155_02.jpg
이 슈렉같이 보이는 것이 시금치 크림파스타!
색깔이 다소 그렇지만, 맛잇습니다!
 
무피클도 제가 담근건데.. 시중 제품보다 설탕을 덜 넣어서 건강하고 아삭아삭 새콤달콤하니 맛있어요 :)
 
저는 모든 끼니에 청양고추를 씹어먹는 뇨자라서 외로이 고추 하나가 보이네요.
 
KakaoTalk_20200305_204050155_043.jpg
 
  이거 먹고 뒤늦게 온 동료들이 케잌사와서 생크림 케잌 퍼먹고..하루종일 양이들의 음식을 먹었더니
 몸이 강하게 얼큰한 국물을 원하길래
 
입가심으로 선지해장국을 먹었습니다 ㅎㅎ
청정원에서 나온건데 얾마전에 11번가에서 세일하길래 사서 먹어봤어요
고춧가루 조금 더 첨가해서 먹었더니 핵존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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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파스타 소스 준비물
 
-시금치 1/3단,
-우유200g(평소 저지방 멸균우유로 유통기한 긴걸 한 박스씩 구비해두기때문에 그걸 씀),
-마늘 5알(자취생이기때문에 마늘은 냉동실에서 차디차게 얼어있는걸 씀;),
-견과류(레시피 보니까 잣이나 아몬드같은 고급 견과류를 넣던데 저는 얼마전 길거리에서 한 봉다리 산 볶음 땅콩을 한 줌 넣음) 
-네모 치즈 한 장
-양파 반개
-새우나 베이컨 따위 (없으면 스팸이라두)
 
면이 삶아지는 동안(면 끓일때는 소금 한 티 스푼)
시금치를 살짝 데친뒤 우유, 마늘, 견과류를 넣고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이게 쏘스 다에요)
후라이팬에 양파와 새우를 볶고 소스와 치즈 한 장, 삶아진 면, 면 국물 약간을 넣어서 자작해질때까지 졸이면 완성.
 
+페퍼로치노 대신 청양고추를 넣어서 볶아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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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피클은 물:식초:설탕을 1:1:0.5 비율로 넣어서 끓인 후에 무에 붓고 하루 지나면 끝이에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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