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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제조자가 진짜 업계 상황 알려드려요 -3편-
게시물ID : corona19_3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저배이
추천 : 12
조회수 : 1889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20/03/06 02: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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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게시판에 오른 글 입니다만 
현 마스크 품귀 사태를 아주 잘 설명해 놓은 글이고 
글쓴이가 퍼감을 허락하는 글이라 이리 퍼왔습니다.
아주 긴 글이지만 충분히 시간을 내어 읽을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또 마스크 추가 대책이 나왔습니다.

공적마스크 비율을 80%로 높이고 구매 주체도 무려 조달청이고

직접 매입을 하는 방법 이라고 하니 

공산주의 국가가 아닌 상황에서는 어찌 보면 초강수를 둔 것이네요 

그래도 약하죠 강제성 이란게 결여 되니까요 

막말로 공장 문닫으면 그만 이니까요 

제가 말씀 드린대로 이미 공장들은 속속 문을 닫고 있습니다.

계속 뉴스에 1000만장이 나오니 어쩌니 해서 계속 의아 했었는데 

일회용 덴탈마스크 까지 포함한 수치였네요 

덴탈마스크로 막아 지는 거였으면 처음부터 그쪽으로 포커스 맞췄으면

마스크 남아 도는 상황일텐데 아쉽네요 

왜 굳이 94등급을 처음에 이야기 해서 본인들 발목을 잡는지 쯧쯧....

뭐 앞에 게시글 보니까 

어느 공장 대표가 문 닫는다면서 올린 글이 올라와 있던데 

둘중 하나에요 

너무나 좋은 분이라서 정직하게 장사하시다가 문 닫으시는 것과 

이제 이쪽이 재미 없으니 좋은 구실 있을때 문 닫는것

어느쪽 인지는 그 분만 아시겠죠 뭐

라인 한개에 직원 세명 이면 어차피 몇 장 만들지도 못합니다.

다만 아쉬운건 정부 매입가격이 얼만지 공개를 안한게 아쉽네요 

그것만 알아도 100% 문닫는 이유가 나오는데 말이죠 

여튼 이제 마스크에 관한 마지막 글을 올립니다.

글을 이렇게 몇개 쓴다는게 상당히 어렵고 힘든 일이네요 

초벌로 노트에 쓰고 문맥에 맞게 다시 배치도 하고 

오탈자까지 잡으려고 하니 좋지도 않은 머리가 고생 입니다.

지금 부터는 마스크 공장들이 어떻게 돈을 벌었는가

정부의 정책에 어떻게 대응을 하고 있는가 에 대해서 올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 하지만 전 우리나라 마스크 공장들 전체를 아는것도 아니고 

제 이야기가 100% 맞다는게 아닙니다.

그래도 이 업계 들어오기 전부터 우리나라 7대 메이져 공장은 다 돌아봤고

또 인연이 있으며 국내 필터 생산 업체와도 인연이 있기에 

전반적인 내용 파악하고 있는것을 알려드리는 것 입니다.

그리고 뭐 단순히 직원은 아니라서 직원들 보다는 훨씬 많이 알고 있습니다.

 

마스크 공장들도 처음엔 지금같지 않았습니다.

300원에 납품하던 공장들은 400원만 받아도 좋아했을 것이고 

악성 재고를 원가보다 더 비싸게 사간다고 하니 처음엔 그저 

좋았을 겁니다.

12월에 우한에서 신종 전염병이 돌고 있다고 했을 때도 

우리 마스크업계는 그저 남의 일 이었습니다.

실제로 중국에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시점에도 크게 수량을 더 요구 하거나

실제 판매가 더 높아진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냥 남의 나라 이야기 였던 거죠 

자금력이 열악하고 자체 브랜딩이 안되어 있는 마스크 제조 공장들도 

막연한 전염병의 특수를 기대해 재고나 필터 비축량을 늘릴수 없었을 겁니다.

이번에 이일을 예측하고 생산량 늘려서 비축하고 필터를 사재기 했다면

그분은 진짜 대단 분이겠지만 없습니다

주변 공장이나 필터 공급밴더사들 다 봐도 그런 업체는 없었습니다.

 

전편에서 말씀 드린대로 이미 이런 특수를 누리기 전인

1월 말에 대부분의 쌓여있던 재고들은 중국으로 빠져나갔습니다.

가격이 천정부지로 계속 치솟자 아차 싶었던 제조 공장들이 정신을 차린 것이구요 

그 전까진 이달에 망할까 다음달에 망할까 하는 제조 공장들이 많았습니다.

한 수 앞을 내다보는건 사실상 어려운 업계인 것이지요 

이런 공장들의 특성이 있다보니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돈, 돈 밖에 없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아니더라도 미세먼지 성수기인2~3월이 되면

자잘한 오퍼들이 많이 들어갑니다.

특히 경찰, 군부대, 관공서 등 에서 갑자기 찾는 물량이 많아지면서 

주문 또한 1~3월에 집중 되는 것입니다.

이 때도 역시 돈이 좌우 합니다.

제가 만약 300원에 12월에 오퍼를 넣었다고 치고 1월에 물건을 받기로 했다면

누가 30원 더주고 1월에 오퍼를 넣으면 1월엔 제 물건 말고 30원 더 쳐주는 업체

물건 부터 만들어 주는게 이쪽 관행 입니다.

오해는 마세요 다 그런다는게 아니라 성향이 그렇다는 겁니다.

물론 30원은 좀 째째하니까 저정도로 새치기 하려면 100원은 더 줘야겠죠

여튼 금액이 문제일뿐 의리나 신의를 위해서 계약을 이행 하는 공장은

몇 없는것 같습니다.

아 참고로 전 위탁생산을 공장 세곳에 맡겨 운영 해왔었습니다.

세곳다 돈 더주는 놈 물건부터 빼주는게 익숙 했고요 ㅎㅎ

그래서 한번씩 공장에 놀러가는 척 가서 제 물건 부터 만드는지 확인도 하고 그랬습니다.

 

이런 공장들 이다 보니 이제 눈이 밝게 트인 시점에서 

가만히만 있어도 기가막힌 아이디어를 가지고 오는 유통업자들이 꼬이기 시작 한겁니다.

사실 공장 자체의 능력만으로 어려운 부분들이 좀 있거든요 

지금 부터 하는 이야기들은 전부다 사실이고 

왜 매점매석 단속에 공장 이야기는 하나도 없는지 

죄다 나까만 들만 걸리는 건지 이야기 하겠습니다.

 

전 글에 보시면 제조공장과 OEM생산자들의 관계를 설명 했습니다.

OEM생산자는 공장이 없이 자체 브랜드만 가지고 있는 업체고 

공장은 오퍼대로 물건을 만들어서 납품을 해줘야 하는 겁니다.

통산 물품공급계약서 라는 것을 작성 하고 시작 합니다.

공장은 오퍼를 받으면 약속된 기한까지 물건을 납품 하겠다 

뭐 이런 심플한 계약 내용이 주가 되는 표준 계약서 입니다.

맨처음 매점매석 단속 나온다고 했을때 공장들이 부랴부랴 작성을 한게 

바로 이 물품공급계약서 입니다.

계약서 라는게 따로 공증을 받지 않아도 법적 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공증의 여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서로 인감도장 날인이 중요한 것이니까요 

해서 초반에 마스크 부족 이야기가 솔솔나오고 정부가 자꾸 코멘트를

이어 나가니 공장들은 대비를 하기 시작 하고 그 중 가장 쉬운 물품공급계약서를

본인들 아는 업체들과 짜고 작성하거나 혹은 영업이사를 영입해 그 영업이사와 

체결하거나 기존 밴더중 커미션 조금 떼어주고 이 계약서를 체결 합니다.

정부 에서도 기존 계약건에 대해서는 건드리기 힘드니 미리미리 작성을 한것이죠 

양자간 계약이기 때문에 계약서에 날짜 조작 하는건 일도 아니니까요 

2월에 계약서 쓰면서 작년 12월로 계약날짜 쓰고 2월에 계약금을 넣고 생산을 시작한다

뭐 이런 문구만 넣고 인감도장 찍어 놓으면

나중에 누가 알겠습니까?

계약서 딱 작성하고 밴더던 유통사던 사외이사던 그냥 공장 계좌에 계약금만 넣으면

이제 이 계약은 유효한 계약이 되는 것이니까요 

정부가 계약시점까지 밝혀 내는건 그 확률이 0에 수렴 하니까

가장 손쉬운 방법 입니다.

실제로 이렇게 해서 공장들이 재미를 보기 시작 했습니다.

정부는 바로 이부분 부터 조사 해야 합니다.

기존 납품가를 올리지 않았으니 착한 기업이라고 칭찬 할 것이 아니라 

그 회사가 다른 계약당사자들과의 계약을 모두 지키고 있는지 

혹은 특정 업체만 제외하고는 전부 계약을 파기 했는지 부터 살펴 봐야 하는겁니다.

350만장을 아들 회사에 300원에 몰아준 공장 처럼 그게 이 일의 가장 시발점이 되는

것이니까요 

공장에서 기존 납품가에서 +30% 이내로 올려서 납품하는건 지극히 당연하겠죠?

그런데 시장가격은 납품가에 3배~6배가 되었는데도 현행 납품가를 유지 하는건

들여다볼 필요가 있는 겁니다.

대형 제약회사와의 거래 관계에서도 단가를 올리는 판에 

듣보잡 브랜드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현행 단가를 유지 한다?

바보죠 바보 

그런 공장은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가장 손쉽게 했던 방법이 물품공급계약을 이용한 거래 입니다.

공장은 물건을 만들어 계약 업체에게 300~400원에 납품하고 

공급 받은 업체는 이것을 시장에 2000~2500원에 내다 팝니다.

물론 거의다 무자료 혹은 중국 수출물량 턴키로 넘기게 됩니다.

그럼 판매 업자는 현찰을 공장 혹은 공장사장, 혹은 임원 혹은 직원 혹은 임원의 정부

혹은 대표의 친형 혹은 친형의 와이프 등등(제가 힌트를 드리는 겁니다)

으로 분할해서 이체 받거나 

그냥 골프가방에 현찰 넣어서 받거나 그렇게 한 것입니다.

이 때만 해도 상당히 심플 했습니다.

근데 이제 계약을 한 자기편인 업체도 믿지 못하는 공장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물건을 100만장 200만장 보내는데 자기 부모자식도 아닌데 오죽 하겠습니까

100만장 이면 20억이 넘는 현찰을 만지는 것인데요 

그러니 이제 명함만 이사로 박아놓은 영업이사들도 영입 합니다.

이 사람들은 현물을 가져가는 리스크 없이 당장 차주 차차주 차월 같이 

현물없이 계약금을 받아오는 역활을 하는 사람들 입니다.

현물은 2500원 이라면 생산 예정 물량은 이것보다는 조금 저렴한 1900~2200원 이렇게 

판매를 하니 공장 입장에서는 입도선매로 물량을 잡으면서 

그외에 물량은 현물로 3자거래 해서 매일매일 수억이 현찰로 꼿히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여기서 주목 할 건 이 커넥션을 공장 까지 밝혀내는게 정부에서 쉽지 않은 겁니다

공장은 정상 거래 했고 계산서 발급 까지 했고 거래처가 공장에 드나드는건 당연한거니

현찰을 주고 받은 물증이 없으면 아무것도 밝혀 내지 못하는 겁니다

그래서 국내로 물량이 안돌고 죄다 중국으로 나간거에요 

뒷탈이 전~혀 없으니까요 

심지어 94등급 기준에 미달 되는 필터를 써도 아~~무 문제가 안생기는 거에요 

경인항 컨테이너 띄우면 그냥 그걸로 끝

국내로 물건 돌릴 멍청이는 별로 없겠죠 공장들 입장에서 보면요 

이렇게 해서 공장들이 돈을 마구마구 벌고 있을때 정부에서 점점 강력한 제재 발표를 합니다.

업계에선 이미 정부가 고시를 발표 할것이라고 소문이 쫘~~악 돌았구요 

이건 거의 식약처에서 정보가 새어 나오는 겁니다.

암튼 그렇습니다.

한 5~6일 전부터 새어 나왔죠 정부가 대략 이런 고시를 발표할 것이다 란 것을요 

그러니 공장들은 다시 짱구를 굴립니다.

이 때까지도 물량을 통제 당할 거란 이야기는 믿지 않는 분위기 였습니다.

왜냐면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고 기존에 중국과 맺은 계약을 국가가 일방적으로 

파기 할 수는 없다는 믿음 같은게 있었으니까요 

그러니 짱구 굴리는건 이제 어떻게 걸리지 않고 계속 해먹는가 입니다.

여기서 부터 방법이 기상 천외 해지고 버라이어티 해집니다.

 

공장이 물품대금을 일부 오른 생산원가로 책정하여 600~800원에 납품하고 

나머지 금액 800~1200원 을 현찰로 받는 방법 입니다.

이건 온전히 구매자가 덤탱이를 쓰는 구조의 방법 입니다.

왜냐면 법적으로 600~800원에 구매를 한거고 나머지 현찰 지급 부분은 본인이 과실에 

의해 권리를 포기하는 것으로 간주 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걸 동영상으로 찍지 않는한 공장에게 죄를 묻기 어렵다는 변호사들의 자문이 

있었습니다.

또한 그 현찰이 물건의 정당한 댓가인지 물건을 공급 해줘서 고맙다는 감사의 표시인지

법리적으로 다툼의 여지가 있고 공장측이 그 돈이 마스크 공급가가 아니라 뭐 예를들어 

우리 공장의 제조 노하우를 알려주고 그 댓가로 받은 돈이다 라던가

이런 저런 이유를 비싼 변호사를 쓰면 알아서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런 이면거래가 활성화 됩니다.

실제로 이 방법이 물품공급계약서를 이용한 방법과 더불어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들 한

방법 입니다.

이제 중국 왕서방들이 한국에 들어와서 수억 수십억을 조선족들 이나 중국인들에게 환치기

하는 것도 한계가 온듯 한 시점입니다.

그런걸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들도 이제는 현금을 뚝딱 만들어 내지를 못하니 달러로 결제를

받는 공장들 까지 생겨 납니다.

어차피 이제 한국돈이야 많이 벌고 있고 사실 달러로 받던 뭐로 받던 무슨 상관 이겠습니까

달러도 나중에 환치기로 바꾸면 되니까요 

 

이쯤에도 마스크 유통 라인도 한번 짚어 드리겠습니다.

어쩌면 여러분들 왜 마스크가 이렇게 말도 안되게 부족한지 조금은 궁금증이 풀리실 겁니다.

여기서는 중국으로 나가는 물량은 그냥 논외로 놓겠습니다.

사실상 거의 모든 물량은 중국으로 나갔지만

어쨌든 국내로 도는 물량 이야기 입니다.

공장에서 보통 물건을 파샬로 내보냅니다

대량으로 내보내면 눈에 띄기 때문에 매점매석 단속 이후로는 5만장 10만장 이런식으로 

파샬로 내보냅니다.

그럼 그 수량은 다 어디로 가냐 1차적으로 B2B로 다 흘러 들어 갑니다.

쉽게 이야기 해서 관공서, 대기업, 지차체, 노인관련시설, 공공근로사업, 종교단체 등등

이런쪽으로 수요가 어마어마 하게 많습니다.

일단 지자체의 경우만 하더라도 법령에 미세먼지 수치가 나쁜날 이나 마스크를 써야 하는경우

단체장이 의무적으로 외부작업자 들에게 마스크를 공급 해줘야 하며 

이걸 어길시에는 굉장히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됩니다.

그러니 일단 지자체나 광역단체장 산하 여러 부서들은 마스크 구하려고 혈안 입니다.

보통 지차체의 경우는 거기에 들어가는 소모품 납품 업체들이 마스크까지 같이 핸들링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이야기 해서 뭐 복합기 같은거 관리해주는 업체나 그런곳에서 마스크도 같이 납품

하고 그런 시스템 입니다.

저도 이런 업체들과 상당히 많은 계약을 체결 하고 있구요 

그다음은 해경이나 군부대 같은 곳 입니다.

대구 사태 이후에 저희 회사로도 계룡대나 공군지원단 같은 곳에서 전화 엄청 많이 받았습니다.

거의 매일 오고 있고 지금도 오고 있습니다.

정말 막내동생 같은 군인 애들 마스크좀 챙겨 주고 싶은데 참 그럴수가 없으니 너무 안타깝네요 

다음은 대기업들 입니다.

흔히 알고 계시는 현대차, 기아차, 생산직 관련된 모든 기업에서 마스크를 구하고있고 

1군 건설업체들도 마스크를 구하고 있습니다.

여기 수량만 해도 수백만장이 훌쩍 넘습니다.

여담인데 현기차 노조는 마스크 까지 회사에서 조공한다는 업계 소문이 있는데 

그렇다면 현기차는 마스크 값만 해도 수십억 넘게 쓰고 있겠네요 

여튼 이런 대기업 뿐 아니라 사람이 많이 모이는 회사들의 경우에도 미친듯이 물량을 찾고 

있습니다.

아 은행도요 은행들도 엄청나게 구하고 있습니다.

지금 말씀 드린 B2B 라인만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구하는게 최하 몇만장 단위가 넘고 

30~100만장 구하는 업체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여기엔 밴더들이 다 끼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계산서가 필요 합니다.

그런이유로 이쪽은 수요는 어마어마 한데 제대로 공급을 할 수가 없는 겁니다.

무자료 거래를 원하니까요 

능력 좋은 밴더들은 공장에 무자료로 매입해 어떻게 세탁 잘 해서 납품 하는것 같습니다만

거기까지는 제가 어떻게 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이렇게나 수요나 많습니다.

특이한건 여기 수요들은 가격에 별로 개의치를 않습니다.

가격에 제한을 받는 업체들은 아예 물건 구하는건 불가능 하구요 

보통 이런 대규모 턴키 매입을 선호하고 이쪽은 딱 시세대로 달라는 대로 주기 때문에 

공장들이 선호하는 거래처들 이기도 합니다.

물론 중간에 누가 끼었을때 경우고 일부는 대기업 거래 실적으로 직거래 하기도 했습니다.

여튼 이렇게 어마어마한 구매 대기 물량이 버티고 있기에 

소매시장에서 마스크 구경하기가 힘든 것입니다.

자 일례로 매점매석으로 신고를 한다고 가정 하면

이런 B2B 거래건은 새어나갈 확률이 적습니다.

왜냐하면 구매자 측은 이게 새어나가면 물건을 뺏길 확률이 생기고 

밴더는 돈도 못벌고 거래처 떨어져 나가고 

공장은 식약처 허가나 국세청 세무조사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밖으로 새어나갈 염려가 적습니다. 

그런데 같은 물량을 인터넷이나 소매업자들 에게 넘긴다?

그럼 누가 어디에 제보 하고 어디에 고발 하는지도 파악이 힘들겁니다.

이번에 아들에게 350만장 몰아준 공장 사장 보세요 

여기저기 소매로 다 해먹다 보니 그냥 단속에 걸리잖아요 

그러니 공장들은 소매라인에 물량을 풀지 않고 B2B 라인에만 물건을 주려고 하는 겁니다.

보통 창고에 물건 쟁여놓을 경우가 있다면 이쪽 부류의 사람들 입니다.

본인들 납품계약이 30만장이면 30만장을 모아서 출고 시켜야 하니까요 

대기업 같은 곳은 왜 인지는 몰라도 파샬입고를 잘 안받습니다.

단속의 위험이 있지만 어쩔수 없이 물량을 모아야 하니까요 

모든 공장이 이렇게 좋은 거래선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소매로 푸는 공장들이 있는 것이지요 

마진도 가장 극대화 되어 장당 3000~5000원을 받으니까요 

어떤 유통업자가 마스크를 4000원에 판다고 가정 했을때 

지금 지탄을 받는 이유는 어떻게 몇백원에 사서 4000원에 팔아먹냐

이게 언론의 프레임 입니다.

정부의 프레임 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4000원에 판매 하는 사람중에 몇백원에 매입해서 가지고 있는 경우는 정~~~~말 극소수

아마 몇명도 안될 겁니다.

보통은 저 위에 B2B 물량을 잡아서 소매로 푸는게 정답에 가깝습니다.

있는돈 없는돈 다 끌어 모아서 2500원에 10만장 구매해서 

소매로 푸는 겁니다.

흔히 밴드, 인스타그램, 공구카페, 블로그판매, 오픈마켓 판매가 이들의 주 무대 입니다.

오픈마켓은 팔기만 해도 누가 신고를 하니 점점 폐쇄적인 판매채널로 들어간 것이구요 

가장좋은게 맘카페죠 대량으로 팔리고 성향상 신고나 고발도 잘 안하는 특성이 있으니까요 

아직까지 공장에서 이 라인까지 직접 하는건 그 뉴스에 나온 공장 외에는 본적이 없습니다.

너무 위험한 라인이고 발각될 확률이 높으니까요 

그럼 종합을 해보면 만드는 족족 중국으로 대부분 나가버리고 

국내로 도는 물량도 대부분 턴키 거래로 이루어 지다보니 

턴키 매입은 B2B 라인으로 거의다 들어가고 

일부 간댕이 부은 업체 몇몇이 턴키 물량 받아서 소매라인에 풀고 있었으니 

여러분들이 마스크 구하는게 힘든 것입니다.

정부에서 공적 마스크로 판매하는것도 헛점이 너무 많아요 

일단 지오영이란 대기업에서 공적마스크를 받아서 약국에 유통 하는거 보면서

정부가 정말로 제정신 인가 싶었습니다.

너무 무서운 회사라 제가 이야기는 못하겠지만...네 무서운 회사에요... 

우리나라 약국에 물건 대주는 MRO 업체구요 

식약처는 뭐 안정적인 공급과 유통망 단일화를 위해서 했다고 하는데

지오영이 사실 전국 약국을 다 커버 하는것도 아니거든요 ..

할많하않....읍읍

저희 업계 에서 가장 의외 였던 부분이 이부분 이었습니다. 

당연히 조달청에서 할 줄 알았던 일을 민간 업체에게 맡긴 것이거든요 

지금은 조달청이 한다고 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여튼 마스크 공급 방식에서 식약처는 우리가 보는 입장에선

패착 입니다.

약국은 그렇게 믿음직 스러운 판매처가 아닙니다

결제방식...읍읍...후불...읍읍...3개월..읍읍...6개월..읍읍...1년...읍읍..반품..읍읍...

할많하않....읍읍...

 

제가 본업이 지금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 이것저것 하느라 온전히 글쓰기를 못하고 

하다보니 의식의 흐름이 자꾸 왔다갔다 하는 것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것도 지금 하루종일 짬짬히 작성 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엄청 중요한 이야기를 하려다가 빼먹고 지나가기도 하고 뭐 그러고 있습니다.

기자분들 굳이 저랑 인터뷰 하실 필요 없다고 나름 엄청 디테일 하게 쓴다고 쓰는거에요

 

자 다시 공장들이 어떻게 돈을 버는지로 돌아가서 

 

공장들이 신나게 돌아가고 신나게 돌벌고 52시간 규제까지도 풀어주고 너무너무 신나죠

물론 힘든 사람들도 많아요 솔직히 주식회사면 대표가 그리 신날일도 아니고 

직원들도 보너스 기대하면서 있긴 하지만 딱히 신나는 일은 아니죠 

여기서 신나는 공장이라고 하면 혼자 다 해먹는 공장, 주식회사지만 내꺼인 법인

뭐 그런 회사들 이겠죠 

하지만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 하는게 함정이죠ㅎㅎ

저랑 친한 임원 몇분은 개인적으로 해드시고 계시는데 베알이 꼴려서 고발 하고 싶지만

그 일 아는 사람이 몇 없는지라...고발하면 조선족 한테 암살 당할거 같아서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합니다 

이분들은 회사도 속이고 물량을 빼내서 수억을 한큐에 버시드만요 ㅎㅎ

여튼 주옥같은 세상에선 남 속이고 그래야 잘 사는건 변함이 없네요 

공장도 이제 복마전 양상을 띄게 됩니다.

원자재 부족이라는 사태를 맞게 됩니다.

국산필터만 쓰던 회사들도 이때 중국산이나 태국산 필터에 손을 대게 됩니다.

전 솔직히 이번일 터지기 전에 태국에서 MB필터가 만드는 지도 처음 알았습니다.

여튼 필터가 부족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마스크 공급망이 붕괴되고 유통망이 터져버리게 됩니다.

일단 필터를 가지고 있는 업체들은 거의 다 수입업자들 입니다.

국내 생산 업체들은 따로 재고를 쌓아두지도 않고 통상 선오퍼 받고 그 물량만 

만드는 방식이고 여분의 필터재고만 두는 방식이라 국내 필터제조사 들은

이 광풍에서 조금 빗겨나 있었습니다.

자기들이 하루에 몇킬로 만드는지 업계 사람들이 다 알고 있으니까요 

여섯개의 필터 제조사가 있고 제가 모르는 업체도 한곳 더 생겼더군요 

여튼 이렇게 해서 국내 에서 가동가능한 하루 생산량이 13톤 입니다.

10톤에 3톤이나 늘어난 것도 대단한 것이지요 

이걸로 다 만들어 봐야 650 만장 입니다. 이것도 이론 수치지 로스감안하면

이물량이 다 안나옵니다.

그럼 결국 중국산 필터가 절실하게 필요 한데 수요의 공백을 매꾸는 것 보다는

중국산 필터가 들어와야 식약처 눈을 피해 해먹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필터는 생산 하면 어디로 언제 나갔는지 다 기록되고 식약처도 그걸 보기 

때문에 공적마스크 공급이 시작된 후로는 국내 필터로 해먹기가 힘들어 졌습니다.

그러니 이때 중국산 필터가 국산 필터의 2배가 너는 가격에 팔리는 기현상이 

일어난 것입니다.

품질로 치자면 우리나라 필터의 90%가 채 되지 않는 중국산 필터가 말이죠 

이걸 가지고 있던 수입업체들 에게 드디어 기회가 왔습니다.

유한킴벌리 공장도 필터가 없어서 공장을 멈추는 시점이 오다보니 

다른 밑에 공장들은 말 할 것도 없겠지요 

이때부터 필터 가진 사람들이 공장을 찾아다니면서 딜을 합니다.

자기들이 필터를 공급 할테니 공급량의 20~50%를 100~400원에 달라고요 

이제 여기서 부터는 업계 사람인 저도 정확하게 알지 못할 정도의 암시장이 

되어 갑니다.

필터를 몇톤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고 공장도 몇개를 만드는지 모르는

그런 상황이 되어 버린 겁니다.

하지만 분명 거기서 어마어마한 물량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흔히 유통단톡방이나 유통카페에 올라오는

벌크 물량들

수십만장씩 시간 단위로 쏟아져 나옵니다.

그 벌크 물량 단가가 평균2200원 입니다.

그럼 개별 포장도 안된 벌크를 누가 살까요?

왜 살까요?

2200원에 매입해서 실링 기계만 있으면

알바나 아줌마들 고용해서 각개 포장하고 박스만 넣으면

B2B공급가 기준 2600원이 넘는 정식 물량으로 바뀌게 됩니다.

왜냐하면 보통 중국 필터라고 하면 정식 필터도 있지만

웰크론 짝퉁 필터도 있습니다.

선진 짝퉁 필터까진 못봤지만 웰크론 짝퉁 필터가 들어와 있습니다.

자 저런 필터업체와 공장의 은밀한 생산 계약에서 나오는 물량들이 

50%는 공장 자체 브랜드의 인허가를 받은 정식 물량이고

나머지 50%는 필터업체의 의지에 따라 벌크로 받을수도 있고 

공장 브랜드로도 받을수 있습니다.

공장 브랜드로 받게 되면 약간 제약은 따르겠죠 

그런데 만약 벌크로 공급한다면? 제약은 없어지죠

팔기만 하면 땡 이니까요 

벌크 구매한 업체는?

포장을 따로 해서 정식 상품으로 둔갑시키던가

그대로 중국으로 내보내던가 

정식 상품으로 둔갑 시켰다면 다시 중국으로 내보내던가

B2B로 풀던가 소매로 풀던가

혹은 공적 마스크를 이 물량으로 내보내던가 

엄청난 경우의 수가 생겨 버리는 겁니다.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품질테스트, 정품여부, 인허가 여부, 정식수출여부

같은건 전혀 괘념치 않아도 되는게 되어 버렸습니다.

정부가 단속을 하면 할 수록 공장을 조이면 조일수록

물량을 더 많이 빼갈수록 저런건 볼 수가 없게 됩니다.

마스크 부족해서 대통령 탄핵 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판에 

마스크 공급에 단 0.1 이라도 차질이 생길 일을 하겠습니까?

그걸 잘 아는 공장들이 그래서 더욱더 대범 해지는 것입니다.

말씀드렸듯 이 광풍같은 한달 만에 수십억 번 사람들이 발에 채이고 있습니다.

세무조사? 무슨 근거로요? 정상거래 내역도 있고 현금을 따로 챙겼는데 

그거 어떻게 잡죠?

위챗페이에 20만 위안씩 쪼개넣어 놓은거 어떻게 잡아요?

무기명 골프장 회원권 양도한건 어떻게 찾아내죠?

필터는 비싸게 공급하고 마스크는 생산량 속여서 무자료로 공급한건 어떻게 찾아내요?

게릴라 식으로 인스타에 쫙 20만개씩 팔고 인스타 계정 지운 사람들 어떻게 찾아요?

달러 다발 골프가방에 넣어서 받은거 어떻게 증명 하나요?

정부에서 지금 내놓은 대책들은 분명 실효성을 따지자면 있습니다.

다만 언제 까지 그게 지속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솔직하게 제가 처음에 썼던 내용들 다시 보시면 

지금 거의다 맞아 떨어지고 있어요 예측 할 필요도 없어요 지금 상황이 그렇게 가니까요

자 일단 정부에서는 1차적으로 수출 규제를 했어야 하구요 

거기에 인도적차원의 마스크 수출은 허용한다 이딴 병신같은 예외 조항을 둬선 안됐어요 

이럴꺼면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반출 할 수 있다 라고 명시를 하던가요

중국 꽌시를 모르는 양반들도 아니고 걔네들이 그깟 비영리 구호단체 하나 못 구워 삶을까요?

돈으로 안되는게 없는 세상에 살고 있으면서 왜 그런건 안보려고 할까요

지금도 나가요 

정세균 총리가 마스크 추가 대책 발표한 지금도 마스크는 나간다고요 

어떻게 알까요?

중국으로 물건 보내는 사람들이 물건 매집을 멈추지 않으니까요

나갈수 있으니까 매집하는 거고 

나갈수 있으니까 마스크 대량 공급가격이 단 10원도 안내려 오는거에요 

공적마스크 하루에 줄서봤자 두장씩 밖에 못산다고 언론이 떠들어 주니 

마스크 가격이 하늘에서 내려오질 않는 겁니다

자 영특하고 머리 좋아서 아주~~좋은 회사 다니는 분들은 벌써 다 채비가 되어 있어요 

회사에서 구매해서 미리미리 다 공급 해줬거든요

개인이 수백장 가지고 있는거 흔합니다.

마스크 부족해서 울부짖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약사 빠르게 수백장 쟁여놓고 

그 사람들 뉴스로 구경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희 한테서만 200장 100장 사간 사람들만 해도 수백명 이에요 

이 사람들 다 700원에 샀어요 장당

 

어쩌다 보니 또 의식의 흐름이....

여튼 또 저녁도 먹어야 하고 이거참... 쓰려고 보니 끝도 없어지는것 같아서

대충 여기서 줄이렵니다

 

자 식약처 관계자 분들 보시면 이거 알고 계세요

여러분이 퇴근 하시는 순간 공장에서 뭔일이 일어나는지

대봉에 쓰레기 담아서 버리러 가면 뭘 버리러 가는지 그거 누가 주워 가는지

불량나서 버린다고 쌓아 놓은 그것들이 진짜 불량인지

필터에 찍힌 공급자 넘버링 필터제조사에 확인 다 해보시고 

필터롤 기계에 걸때 정확하게 새것 그대로 인지 짤라간 부분 없는지 확인 하세요 

특히 스타렉스, 카니발이 한밤중에 공장에 왔다 가지는 않는지 CCTV 돌려보시고 

부업 모집한다는 구인광고 보시면 한번 뭐하는 곳인지도 가보시고 하세요 

그리고 지금 나가있는 130곳 이외에 영세 업체들도 한번씩 방문 하세요 

밤에 가서 기계가 돌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필터 없다고 생산량 신고 안했는데 기계가 돌고 있으면 단속 대상 이잖아요 

 

경찰 관계자 분들은 뭐 제가 드릴 말씀이 없어요 

제가 공익제보 한다고 했을때 처음 들은 소리가 

증거가 있어야 한다

제가요? 제가 무슨 권리로 증거를 얻죠?

정황을 아주 상세하게 말씀 드렸습니다.

A라는 공장과 장소 + 불법거래하는 당사자 실명 + 구매자 실명 + 여지껏 거래량

구매자가 판매한 회사 이름 + 현찰거래 했다는 정보 + 현찰거래지만 계좌로 

입금 했다는 정보 까지 말씀을 드렸는데 

증거를 가져 오라뇨...

저정도 정보를 드린다면 조사하면 금방 한시간도 안걸려서 나올 내용을 말씀드렸는데

증거가 없으면 영장이 안나오고 그럼 조사도 못한다 

라는 결론으로 귀결되면

누가 공익 제보를 할까요?

제가 그 거래현장 쫒아가서 거래 동영상이라도 찍어가야 한다는 건가요?

제가 왜요?

오늘 기사를 보니까 이해가 갔습니다.

지금 경찰에서 마스크 단속을 하려면 "현물" 이 있어야 해요 

식약처도 마찬가지고 

단속 현장에 "현물" 이 없는 공익제보는 그닥 관심이 없는거죠

압수 할 마스크도 없고 짜잔~하고 사진찍고 영상찍고 해서 

뉴스에 나갈 "현물"이 없는거죠

그래서 입 다물고 있어요 저도 앞으로도 굳이 피곤하게 공익제보 할 의사 1도 없구요 

괜히 제가 오히려 법에 걸릴수가 있다네요 

제보내용이 다르다던가 하면요 

 

정리 하자면

마스크로 엄청난 이득을 본 집단은 있고 

거기엔 분명 유통업자도 있고 공장도 있습니다.

혹은 나까마도 있구요 

그런데 공장들은 계속 피해자 코스프레 이어가고 

본인들이 정부의 개입이 있기 전까지의 잔혹한 만행들은 생각치도 않고..

아마 공장들의 일방적인 계약 파기로 밥줄 끊긴 업체만 해도 최소 수십곳이 넘을겁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이제와서 기자랑 짝짜꿍 해서 "착한기업" "착한마스크" 이런 워딩 달아서  

언론 플레이 하고 모든 악의 근원을 유통업체로 돌리는건 진짜 역겹습니다.

초반에 중국 왕서방들 돈들고 찾아다닐때 몇명씩 공장 앞에 세워놓고 

당일 생산량 20만장 경매 붙이듯 왕서방들 매입금액 부르고 

제일 비싸게 부른 왕서방한테 물량 넘기고 한 일들은 다 잊어 버렸나 봅니다

재밌는건 이런 공장 사장들 지금 만나도 다 선해요 

나쁜 사람이 없어요 

그냥 돈에 환장한 거지 사람 자체가 나쁜 사람이 없어요 

참 짜증나죠

일개 개인으로 제가 마스크시장 전체를 본다고 하는것도 무리가 있고 

다만 정부가 지금 하고 있는 대책들은 자꾸 본질에서 어긋나 있어요 

이해는 갑니다

정부가 공장에 책임을 묻기 시작하면 곧 식약처의 관리감독이 문제가 되고 

그럼 정부의 잘못으로 귀결이 되어 버리니 유통업자들 탓으로 돌리는게 편하죠

하지만 오늘 언론에 대대적으로 단속 결과를 보고 했지만

실상 사기꾼들 빼고 실제 마스크 유통에 관련된 단속건은 13건에 불과 하잖아요

지금 공장을 어떻게 건드리겠어요 생산 해줘야 하는데 

정부는 진짜 제대로 해야 해요 

이제라도 필터를 직접관리 하겠다니 다행이고 지금 금수조취를 뚫고 중국 필터를 가져오는

업체를 조지세요 그 실마리는 시중에 나오는 벌크물량에 있습니다.

벌크 물량 구매해서 역추적 하면 필터 들여오는 업체 나옵니다.

그 사람 이용해서 필터 가져오고 

이제 바이러스가 지네께 아니라고 우기기 시작하는 더럽고 역겨운 짱개놈들

한테 인도적 마스크수출도 전부 막아 버려야 합니다.

인간이 아닌데 무슨 인도적 조취를 하나요 

속속들이 모든것을 알려드리고 싶은데 너무 힘이 드네요 ㅠ

이정도로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이글은 자유롭게 퍼가셔도 괜찮습니다

 

 

여튼 이글 읽는 여러분 댁네 모두 평안하시고 

부디 코로나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s://fun.jjang0u.com/chalkadak/view?is_best=a&db=160&no=47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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