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혹 스트레칭에 너무 맹목적인 효과를 기대하시는 분들이 계신것 같아서
간단히 읽어보시면 도움될 정보를 드릴게요.
일반적으로 스트레칭을 하실 때
운동 능력의 향상 및 부상 예방 등을 목적으로 할때는 관절의 가동성을 늘리기 위해서 하는데
제가 설명드리고자 하는 부분은 이부분이 아니고
근육이 뻣뻣해졌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에 스트레칭으로 해소 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그런 상황에 스트레칭을 하시는 것은 아주 반대로 하신다고 보시면 되구요.
근육이 뻣뻣하고 아플때 근육이 긴장도가 높고 딱딱해져있다보니 이것을 보통 굳었다고 표현을 많이 하시는데
굳었다는 표현 때문인지 그런 긴장된 상태를 그것을 근육이 수축해져있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세요.
그런데 사실은 근육이 갖고 있는 탄성이나 복원력 회복력 이상으로 늘어나는 스트레스를 많이 준 경우에 발생된 근손상상태인데
쉽게 말하면 수축되서 굳은게 아니고 너무 늘어난 상태이므로 사실은 수축운동을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고무줄이나 스프링을 예로 들면
그냥 뒀을때는 긴장이 발생하지 않으나 잡아 당기면 긴장이 되고 더 딱딱해진다고 이해하시면 쉬울것 같네요.
승모나 뒷목이 뻣뻣하고 아프신분들이 높은 베개가 독인 이유가 같은 맥락이고
거북목자세가 안좋은것도 가뜩이나 뒷목에 관련한 근육들이 늘어나서 기능이 떨어져 있는데 머리가 더 무겁게 작용을 하니 악순환이 반복이 되는것이죠.
가장 피해야할 것은 늘어나는 스트레스를 없애주는것이 첫번째이구요.
두번째는 차라리 수축운동을 하세요.
그럼 스트레칭은? 어딜 해야하느냐?
해당부위의 길항근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뒷목을 예로 들었는데,
이번엔 허리를 예로 들자면
허리디스크가 있는 분들은 허리를 늘리는게 금지 된것은 다들 아시니까 그렇다 치고,
그럼 햄스트링이나 등쪽을 스트레칭 해주면 됩니다.
쉽게 생각하면 몸을 구부릴때 등, 허리, 햄스트링이 다 늘어나게 되는데 이때 햄스트링이나 등이 유연성이 없게되면 허리가 말리면서 허리만 늘어나게 되는데요. 거기서 더 숙이면 물론 햄스트링도 땡기시겠지만 여러분들은 굳이 아프면서 까지 그렇게 허벅지를 늘리시진 않겠죠.
이렇게 허리가 늘어나기 쉬운상태가 되고 그러면 허벅지는 유연성이 자꾸 더 떨어지고. 그러면 허리는 또 약해지고 늘어나고 악순환,
허리아픈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맥켄지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시면 되구요.
정리하자면 특히 뒷목 뻣뻣한데 맹목적으로 그냥 스트레칭 하시는 분들은 당장 멈추시구요.
뻣뻣한 뒷목 스트레칭하면서 시원하다고 생각하셨던 분들은 그거 시원한거 아니에요.
진짜 시원한거는 언발이 녹을때 감각 돌아오는것 처럼 쎄~~한 느낌 없이 기분좋은것 처럼 그냥 편안하게 시원하구요.
그 시원하다고 생각했던 느낌은 그냥 여러분들의 착각입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그 느낌이 기분좋은 느낌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그냥 그렇게 믿고 계셨던거구요.
굳은 상태에서 마사지도 결국은 늘리는 행위니까 좋지 않구요.(아 근데 베드 말고 마사지체어에서 하시는건 괜찮아요)
마사지를 현명하게 받으시려면 근육이 어느정도 컨디션이 있을때 가세요 차라리.
자세한 운동 방법에 대해서는 요즘 유튜브도 많고 아니면 근처에 센터 가셔서 배우시면 될 것 같아요.
맹목적인 스트레칭만 멈춰주세요
그럼 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