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알뤼르 20년전에 아빠한테 선물받은게 제 첫 향수였습니다.
아버지도 향수에 대해 1도 모르는데 딸내미 좋은거 사준다고 비싼걸로 집어오셨나봐요.
퍼퓸이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냄새가 너무 좋아서 화장솜에 톡톡 묻혀서 옷장에 넣어두고 하는 식으로 썼었는데 그 뒤로 다 떨어지면 재구매하는 향수가 되었습니다.
잔향이 끝내줍니다.
다만 양조절이 매우 중요해서 한펌프 찍 뿌리면 큰일나고요 힘조절 잘해서 반펌프 찔끔! 옷 속에 뿌리는 정도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