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일본어로는 아이라고 하죠.
네 키즈나 아이입니다.
네, 전에 본겁니다. 재탕? 네 아닙니다.
혼자 도색 불량 고쳐볼려고 발악한 과정입니다.
원래 저렇게 거대했었는데 전에 흰색 매니큐어를 살짝 발라봤더니
브러쉬질을 여러번해서 표면이 거칠게 된 점 빼면 그럭저럭...? 도색이 까진것 자체가 크게 눈에 띄지는 않을 정도가 됬네요.
하지만 나는 불꽃더쿠 루덴쓰. 정도를 모르는 남자지.
도구따위 가게에 굴러다니는 흰색 매니큐어와 집에 있는 아세톤, 휴지, 싸구려 잡붓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나는 도전한다,
일단 표면을 긁어봤습니다만, 안됩니다. 참고로 저거 무슨 특별한 도구는 아니고 그냥 얼굴에 여드름 짜는 겁니다.
하도 쥐어뜯는게 버릇이라 손톱 독이라도 안 오르게 하려고 샀는데 세트 파우치가 와서 남아도네요.
벗겨내고 다시 칠하고 반복하다 결국 마스킹 테잎 대신으로 블루텍으로 표면을 덮습니다...만
너무 삐뚤빼뚤하네요,
그래서 그냥 테잎 썼습니다.
그리고 칠합니다. 칠이 끝나자마자 테잎을 떼면 아직 마르지 않은 표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충분히 마른뒤에 떼어볼까 합니다.
네? 이미 칠이 망가진거 같다구요? 그 입 다무십시오, 휴먼. 눈치빠른 휴먼은 싫어합니다.
그리고 그런건 제게 전혀 상관 없습니다.
하나 더 왔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똑같은 피규어로 투샷을 찍는 일도 드물겠지 말입니다?
배경도 키즈나 아이 채널 띄워놓고 투샷으로 착
도색 불량으로 판매 사이트에 연락을 넣으니 검토후 한 두, 세달 걸려서 하나를 새로 보내주더군요.
그래서 지금 직접 도색 수리하는 놈은 하자품으로 이베이에 싸게 팔 계획입니다.
그러니 조금 망가져도 전혀 상관없다는 거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송비가 비싸므로 미국내에서만 팔겁니다. (엄근진)
그럼 내일 결과물로 뵙지요.
(차후예고)
커밍, 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