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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의 양말 무늬에 대한 동물 유전학 교수의 썰
게시물ID : animal_1980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성돔
추천 : 10
조회수 : 20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3/01 06: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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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양말(하얀색 발)에 관한 재밌는 기사가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미주리 대학 수의학과 고양이과 동물 유전학 연구실의 Leslie Lyons 교수에 의하면 고양이의 양말은 유전적 돌연변이가 굳어진 결과라고 합니다.

인류가 농경을 시작하면서 설치류로부터 곡물을 보호하기위해 고양이를 기르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있습니다만, 길들여지기 전과 집고양이가 되는 시점에서 털 색깔의 변화가 일어나게 됐다고 합니다.

고양이 새끼는 다른 포식자의 간식거리 취급이었고 성체는 은밀하게 먹잇감을 노리는 포식자였습니다. 살아 남기 위해서, 또는 사냥에 유리하기 때문에 고양이는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주위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위장 무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유전적 돌연변이는 항상 일어납니다'

초기의 집사들이 양말 무늬가 있는 개체를 기르기 시작한 것에 대한 충분한 증거는 없지만 이런 털 무늬를 가진 현대의 고양이들을 살펴보면 농경 사회로 진입한 선조들은 위장 무늬가 완벽하지 않은 고양이를 선호했다고 합니다.

인류가 고양이에게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을 무렵, 이런 하얀 양말 무늬를 가진 고양이들은 눈에 띄었을겁니다. '나는 저 하얀 발을 가진 새끼가 특히 좋은데? 이런 애들만 살아남게 하자고' 이런 식이었을겁니다.

또한 성미가 침착하고 사람 주변에서 느긋한 고양이들이 선택됐을겁니다. 동물의 행동 특징과 털 색깔은 관련이 없어보일지 모릅니다만 흰 점박이 무늬가 있는 동물들이 가장 길들여 키우기 좋은 개체로 선택됩니다. 과학자들은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지만 말이나 돼지, 소 혹은 설치류 동물에서 이런 경향이 나타납니다.

이런 차별되는 털 색이나 무늬는 고양이가 태아인 시점에서 발달됩니다. 털 색깔을 결정하는 세포는 neural crest cell 에서 처음 나타나는데 이 것은 처음엔 등의 색깔이 될 곳을 따라서 위치해 있습니다.

그 후에 이 세포는 천천히 몸 전체로 퍼져나갑니다. 이 흐름이 완전히 몸의 말단 끝 부분까지 전달이 되면 검은 고양이 처럼 한 가지 색깔의 새끼 고양이가 되는거죠. 이 세포가 고양이 얼굴, 발, 가슴 또는 배 까지 충분히 발달되지 못하면 우리가 흔히 보는 얼룩무늬의 고양이가 되는겁니다.
출처 https://www.livescience.com/why-cats-have-white-socks-on-paw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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