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이었습니다.
어느덧 30대 중반이네요
친구놈이 제 생일이라고 한턱쏜다며 자기네 동네에 불렀습니다.
약수동에 가면 가끔씩들리던 갈비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약수동은 유명한 갈비집이 있는데요. 저는 그곳이 아닌 다른곳에서 먹었습니다.
여기가 더 좋거든요.
길쪽에 야외 자판을 깔아놓아서 요즘같이 날씨 좋은때에는 술마시기 참 좋습니다.
고기가 나왔습니다.
돼지 갈비 이지요.
반찬으로는 부추 무침과 쌈야채, 열무 김치가 있습니다.
이것은 써비스로 주시는 된장찌개인데 정말 맛납니다요.
두부가 듬뿍 들어 있지요.
노릇노릇하고 반들반들하게 먹음직 스럽습니다.
풀샷 이지요
여기는 고기도 맛나고 된장찌개도 맛있습니다.
저희가 거의다 먹었을 때에 유희열님께서 오셨더군요.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예의가 아닌것 같아 그냥 바라만 보고 왔습니다.
생일이라고 챙겨준 친구 덕에 배속에 기름칠좀 거나 하게 하고 온 저녁이었습니다.